서귀포시, 부설주차장 특별점검 결과 강력대응
서귀포시, 부설주차장 특별점검 결과 강력대응
  • 이은솔 기자
  • 승인 2020.02.02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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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청
서귀포시청

서귀포시는 최근 3년간(‵17~‵19) 전수조사한 건축물 부설주차장 중 주차장 용도로 이용하지 않거나 본래의 기능을 유지하지 않는 부설주차장(980개소)에 대한 읍면동 합동 특별점검 결과, 원상복구 미이행건에 대하여 적극적인 후속조치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부설주차장 특별점검은 시와 읍면동 교통담당자가 협동하여 조사했다.

부설주차장 특별점검 대상지는 17개 읍면동지역 980개소이며, 조사 결과 860개소는 원상회복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120개소(읍면지역:88개소, 동지역: 32개소)는 물건적치, 타용도 사용 등 여전히 불법적으로 이용되고 있다. 적발된 120개소에 대하여 지난 1월 31일까지 2차 원상회복 계고처분을 완료했다.

시에서는 이번 계고기간(30일)동안 지속적으로 이행 여부를 점검 및 조속한 원상회복을 독려하고, 미이행건에 대하여는 이행강제금 부과 및 고발조치 등 강력하게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2020년도 전수조사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할 예정인데, 올해에는 특별점검 시 적발된 개소에 대하여 관리를 병행하면서 우선적으로 동지역을 전수조사 하는 등 단계별, 차별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김용춘 교통행정과장은 "이번 부설주차장 특별점검을 계기로 시민들이 부설주차장에 대한 인식을 바꿔나가도록 집중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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