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사계절 특색있는 해수욕장 명품관광지 조성
서귀포시, 사계절 특색있는 해수욕장 명품관광지 조성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0.02.02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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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문색달․신양섭지 해수욕장, 사계절 이용가능한 해변 조성
제20회 서귀포 겨울바다 펭귄수영대회가 새해 첫날인 1월1일, 중문색달해수욕장에서 역대 최대 인원이 참가하며 화려하게 펼쳐졌다.
제20회 서귀포 겨울바다 펭귄수영대회가 새해 첫날인 1월1일, 중문색달해수욕장에서 역대 최대 인원이 참가하며 화려하게 펼쳐졌다.

서귀포시는 사계절 관광객이 이용할 수 있는 특색있는 해수욕장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여름철에만 이용되는 해수욕장에 편의시설 확충, 볼거리 등 조경시설을 설치하여 사계절 내내 관광객이 이용할 수 있는 명품 해수욕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사계절 명품 해수욕장 조성사업 실시설계용역을 2월 착수할 예정으로 대상지는 2개소이며 올해 해수욕장 개장 전인 6월 중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순차적인 해수욕장 편의시설 보강 및 해안 환경과 어우러진 조형물 설치등으로 볼거리를 제공하여 사계절 내내 관광객이 이용하는 해변으로 지속적 육성할 계획이다.

‘18년 화순금모래해수욕장, ‘19년 표선해수욕장에 사업이 추진되었으며, 올해 중문색달은 샤워실·탈의장·화장실 보수, 신양섭지는 파고라, 야자수, 조형물 설치 등이 추진될 예정으로 주변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들이 연중 이용할 수 있는 명품 해변관광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주변 관광지와 연계하여 지역관광자원이 주민소득증대와 직결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정영헌 서귀포시 농수축산경제국장은 “해수욕장의 지속적인 관광컨텐츠 발굴 및 이용객을 위한 편의시설을 연차적으로 확충하여, 사계절 관광객이 이용하는 명품 관광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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