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장년층 위기 1인 가구 지원사업 추진
서귀포시, 장년층 위기 1인 가구 지원사업 추진
  • 이은솔 기자
  • 승인 2020.01.22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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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년층 1인가구 안전확인을 위한 건강음료 판매

서귀포시(시장 양윤경)는 장년층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1억 5500만원을 투입해 혼자 생활하는 장년층 500가구를 대상으로 ‘건강음료 전문 판매원을 활용한 장년층 1인가구 안전 확인’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건강음료 전문 판매원을 활용해 건강음료 배달시 안부확인을 병행하는 이 사업은 지난 2018년부터 시작하여 경제적, 신체적, 정서적, 사회적 고립의 위험이 있는 혼자 생활하는 50세 이상 64세 미만의 1인 가구에게 주 3회 이상 월 15회의 안부 확인을 실시하여 지금까지 1080명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20일에는 한국야쿠르트 서귀포지사에서 건강음료 전문 판매원을 대상으로 대상가구 방문 시 유의사항 및 안부 확인 체크리스트 작성 방법 등 매뉴얼 교육을 실시했으며, 안부확인이 필요한 장년층 1인 가구 발견시 시 또는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로 연락토록 했다.

김형필 서귀포시 주민복지과장은“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우리동네 삼춘돌보미 등 인적자원망을 활용하여 경제적, 사회적 고립으로 인해 위기에 처한 장년층 1인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해 복지사각지대 없는 행복하고 따뜻한 지역공동체가 되도록 안부확인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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