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청년의 목소리 듣는다’청년원탁회의 위원 모집
道, ‘청년의 목소리 듣는다’청년원탁회의 위원 모집
  • 강정림 기자
  • 승인 2019.12.30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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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9세 도, 청년 대상으로 내달까지… 운영지원단도 함께 모집
다음달 31일까지 제주지역에 거주하는 19세이상 39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4기 청년원탁회의 청년위원’을 모집한다.
다음달 31일까지 제주지역에 거주하는 19세이상 39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4기 청년원탁회의 청년위원’을 모집한다.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는 다음달 31일까지 제주지역에 거주하는 19세이상 39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4기 청년원탁회의 청년위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원탁회의는 청년정책의 수립․시행과정에 청년의 소통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청년들로 구성된 공식적인 청년 참여기구이다.

선발된 청년위원은 일자리, 주거, 문화예술 등 여러 분과로 나뉘어 다양한 지역 청년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각 분야별 토론을 거쳐 청년 눈높이에 맞는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들은 내년 2월말부터 연말까지 활동하게 되며 소정의 활동비, 청년정책 우수 지자체 견학, 타시도 청년단체 교류활동 기회가 주어지고, 70%이상 참석 시 도지사 명의의 활동증명서도 발급 받는다.

청년원탁회의는 2017년 1기 활동을 시작으로 올해 3기를 거치면서 정책제안과 청년간의 네트워크 구축은 물론 행정과의 실질적인 소통창구로서 거버넌스 파트너 역할을 해오고 있다.

특히 내년 4기 청년원탁회의는 도가 직접 운영(청년센터 위탁 → 道 운영)하며 행정과 청년간의 소통과 협치를 강화할 예정이다.

도는 청년이 제안한 정책의 실현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정책 과정의 이해를 돕는 특강 등을 마련해 역량을 강화하고, 정책지원단을 통한 정책제안에 대한 행정의 피드백 강화로 청년들이 현실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청년 정책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청년위원 신청 자격은 제주지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이며 청년문제에 관심을 갖고 있는 청년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원탁회의 운영을 행정 주도가 아닌 청년이 주체가 되어 거버넌스 형태로 추진하기 위한 ‘원탁회의 운영지원단’도 모집한다.

운영지원단은 청년과 도 간 협력과 소통창구 역할, 원탁회의 운영에 관한 사항 지원,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분과 정책설계 지원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신청자격은 도내 거주 만 19세부터 39세까지 청년으로서, 1기부터 3기까지 중 청년원탁회의 참여 경험이 있거나 청년 커뮤니티 등 청년 관련 분야 활동 경력이 있는 청년은 우대한다.

‘청년위원’이나 ‘운영지원단’을 지원하고자 하는 청년은 도 홈페이지 공고란(또는 청년센터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신청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 청년정책담당관(710-3871~3)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미영 도 청년정책담당관은 “청년정책은 정책당사자인 청년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중요하다”며 “청년문제와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의제를 발굴하는 과정에 많은 청년들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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