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원거리 조업어선 물 부족 걱정 이제 그만"
道, "원거리 조업어선 물 부족 걱정 이제 그만"
  • 강정림 기자
  • 승인 2019.10.2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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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내 조수기 설치 지원으로 어선원 물 부족 해소, 선원복지 향상
올해 지방비 3억 원을 투입해 원거리 조업 어선을 대상으로 ‘조수기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 지방비 3억 원을 투입해 원거리 조업 어선을 대상으로 ‘조수기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는 올해 지방비 3억 원을 투입해 원거리 조업 어선을 대상으로 ‘조수기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해수를 청수로 만들 수 있는 조수기 장비를 지원함으로써 원거리 조업으로 인한 선원들의 물 부족 불편을 해소하고, 어선원 등의 복지를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 됐다.

현재까지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29척 중 25척에 대해 조수기 설치 지원이 완료됐고, 나머지 4척에 대해서는 오는 12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사업을 완료한 어선주들은 “최근 원거리 조업 횟수가 증가하고 있어 꼭 필요한 장비였다”며 이번 사업에 대해 만족을 표했다.

조동근 도 해양수산국장은 “선내 원활한 청수 공급을 통해 물 부족으로 인한 불편들을 해소하고, 어선원들이 좀 더 나은 조업환경에서 근무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어선원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 발굴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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