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석 도의장 "유네스코 자연과학분야 3관왕...6차산업의 최적지"
김태석 도의장 "유네스코 자연과학분야 3관왕...6차산업의 최적지"
  • 현달환 기자
  • 승인 2019.10.12 15: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6차산업 가치, 세계가 주목"...‘국제박람회' 개막
12~14일 '파밍플러스 제주페어' ICC제주에서 성황리 개막
10개국 100여개 기업 145개 전시...판매부스, 푸드쇼 등 다채
6차산업제주국제박람회 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고성보‧안순화‧지은성)가 마련한 6차산업제주국제박람회-파밍플러스 제주페어(Farming⁺@JEJU Fair)가 ‘6차 산업, 가치와 미래를 더하다’를 주제로, 10개국 100여개 기업‧기관‧업체 145개 부스가 참여한 가운데 12일 오후 2시 개막했다.
6차산업제주국제박람회 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고성보‧안순화‧지은성)가 마련한 6차산업제주국제박람회-파밍플러스 제주페어(Farming⁺@JEJU Fair)가 ‘6차 산업, 가치와 미래를 더하다’를 주제로, 10개국 100여개 기업‧기관‧업체 145개 부스가 참여한 가운데 12일 오후 2시 개막했다.

6차산업제주국제박람회 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고성보‧안순화‧지은성)가 마련한 6차산업제주국제박람회-파밍플러스 제주페어(Farming⁺@JEJU Fair)가 ‘6차 산업, 가치와 미래를 더하다’를 주제로, 10개국 100여개 기업‧기관‧업체 145개 부스가 참여한 가운데 12일 오후 2시 개막했다.

‘6차산업제주국제박람회-파밍플러스 제주페어(farming+@JEJU Fair)’가 제주 6차산업의 가치와 미래를 세계에 알리는 국제행사가 열렸다.

개막식에는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장, 더불어민주당 오영훈·위성곤 국회의원, 손은일 전국 6차산업지원센터협의회 회장, 고태훈 전국 6차산업인증자연합회 회장 그리고 슬로푸드 루이사 페리스 이탈리아 까르미냐노 지역 대표, 프랭크 주 캐나다 밴쿠버 프리즈드라이 푸드대표 등이 참여했다.

6차 산업의 미래와 가치를 논하는 국제박람회가 국내에서 열리는 것은 제주가 처음이다.

6차 산업의 가치와 미래를 국내·외에 알리고, 글로벌 판로개척을 위한 6차산업국제박람회에는 전북, 전남, 경남, 충북, 인천, 강원, 경기 등 전국 각지의 6차산업 업체들도 대거 참여했다.

전국 6차산업 컨트롤타워라고 할 수 있는 6차산업 전국 지원센터도 참가하는 등 전국 이목을 끌고 있다.

김태석 의장은 축사를 통해 “제주는 청정이미지와 FAO세계중요농업유산인 제주밭담, 유네스코 자연과학분야 3관왕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보유하고 있어 6차산업의 최적지로 평가받는다. 의회도 최상의 6차산업 모델 구축을 통한 제주 농업·농촌의 새로운 가치 창출 등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6차산업제주국제박람회는 오는 14일까지 ICC제주와 제주 일대에서 열린다. 6차산업은 단순 생산(1차)과 제조·가공(2차), 관련 서비스(3차)를 연계한 융복합(1차+2차+3차) 산업을 뜻한다.

국내·외 6차산업 관계자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바이어 구매상담회는 오는 13일 오후 5시까지 ICC제주 201호에서 진행된다.

구매상당회에는 호주와 캐나다,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일본, 중국, 홍콩, 태국 등 14개 해외 바이어가 참여, 국내 1차·6차산업 생산물을 대상으로 1대1 비즈니스 상담을 갖는다.

조직위에 따르면 6차산업제주국제박람회 개막을 앞두고 이미 15만달러 규모의 구매 계약이 체결됐으며, 구매 계약 10건, 유통사 계약 20건 이상의 계약이 현장에서 체결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박람회 이틀째인 13일에는 6차산업 활성화를 위한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국내·외 다양한 사례를 공유해 6차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하고, 이탈리아 마을기업의 현 주소를 통해 국내 6차산업의 방향성을 점검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기조강연에는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인 박진도 충남대학교 명예교수가 ‘농업·농촌 정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나다’를 주제로 문재인 정부의 농업·농촌 정책 방향과 발전 가능성을 제시한다.

제1세션은 조직위원장인 고성보 교수(제주대)가 좌장을 맡아 ‘6차산업의 트렌드와 전망’이라는 대주제를 놓고 이혜정 SSG 점장이 ‘소비트렌드와 6차산업의 기회’, 윤미월(대한민국 식품명인 제66호) 명인이 ‘6차산업 브랜드화로 가치를 더하다’라는 주제발표한다.

제2세션은 ‘6차산업 사업화와 마케팅 전략’이라는 대주제로 강숙영 교수(경기대)가 좌장을 맡아 허성문(SPC GFS)과장의 ‘효과적인 다채널경로채널 구축 전략’, Wilson(캐나다 MTI) 대표의 ‘6차산업 식품의 해외수출 전략’, 이종우(미래에코시스템연구소) 소장의 ‘생명과학과 지역자원을 통한 6차산업상품 개발’, 정상신(이탈리아 문화예술연구가) 씨의 ‘이탈리아 6차산업의 근간:지역공동체 문화와 특산물’을 각각 발표하고 플로어 토론이 이어진다.

제3세션에서는 김종덕 국제슬로푸드한국협회 회장이 좌장을 맡아 ‘6차산업의 국내외 선진 사례’ 발표도 준비됐다.

우선 일본 슈슈팜 야마구치 나루미 대표가 ‘농업과 관광의 교류시설, 슈슈팜’의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서 이탈리아 루카지역의 붉은콩 마을 공동체 생산자 단체마르코 델 피스토이아씨가‘소멸위기 붉은 콩을 활용한 지역 활성화’라는 주제의 마을 공동체 활성화 과정을 설명한다.

또 제주지역에서는 귤향영농조합법인 오화자 대표가 ‘지역공동체를 활용한 귤향과즐의 상품화’ 과정을 소개하고, 임실치즈마을 심장섭 사무국장이 ‘6차산업을 통한 마을 활성화’에 대해 발표한다. 이와 함께 김원일 한국슬로푸드문화원장이 ‘콩심은데 콩난다:6차산업의 진리’라는 주제로 한국슬로푸드 성공 사례를 소개한다.

개막식 참석자 명단을 보면 다음과 같다.

6차산업제주국제박람회 고성보 조직위원장, 원희룡 제주도지사,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장, 오영훈 국회의원, 위성곤 국회의원, 전국6차산업인증자연합회 고태훈 회장, 제주연구원 김동전 원장, 제주도 농업인단체협의회 강수길 회장, 제주6차산업인증장협회 이기승 대표,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 현학렬 부본부장, 슬로푸드 이탈리아 까르미냐노 지역 루이사 페리스 대표, 슬로푸드 이탈리아 티베르 벨리 빈산토 와인 끼아라 릴리피, 캐나다 밴쿠버 프리즈드라이 푸드 프랭크 주 대표, 제주CBS 최종우 본부장, 제주의소리 허진영 공동대표, 제주국제컨벤션센터 김의근 대표, 6차산업제주국제박람회 안순화, 지은성 공동조직위원장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