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입동 김추자 씨,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KBS사장상 수상
건입동 김추자 씨,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KBS사장상 수상
  • 현달환 기자
  • 승인 2019.10.11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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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 대상 봉사 공로 인정받아
‘2019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시상식에서 KBS사장상을 수상한 김추자씨
‘2019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시상식에서 KBS사장상을 수상한 김추자씨

건입동(동장 김현숙)에서 오랫동안 봉사의 달인으로 인정받고 있는 김추자씨(76, 삼육두유총판)가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에서 열린 '2019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시상식에서 희망멘토링 부문 KBS한국방송 사장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2019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은 복지부, 한국방송공사,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주최하는 시상식이다. 평소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한 개인과 기관을 발굴해 인적, 물적, 생명나눔, 희망멘토링 등 4개 부문으로 시상하고 있다.

김추자씨는 그동안 건입동 건입동부녀회, 농가주부모임을 활동했고 건입동민속보존회 회장도 역임했다.

현재 건입동경로당 부회장으로 매주 화요일 어르신들 중식 제공을 위한 봉사에 활동 중이며 건입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으로 꾸준한 봉사를 실시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2019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시상식에서 KBS사장상을 수상한 김추자씨
‘2019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시상식에서 KBS사장상을 수상한 김추자씨

또한 김추자씨 남편과 함께 이들 부부는 건입동을 비롯한 지역내 봉사활동을 전개해온 산 증인으로 봉사의 달인으로 소문난 봉사 부부다. 

남편인 윤봉실 회장은 뉴스N제주 자문위원과 건입동적십자봉사회 회장 등을 맡고 지역내 소외계층에 꾸준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추자 씨는 "그동안 함께 봉사활동을 함께한 위원들과 수상의 기쁨을 같이 나누고 싶고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사업을 통해 우리지역의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주민을 찾아내고 복지자원을 모아 어려운 이웃에게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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