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제주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 힐링과 치유의 명소로 인기, 이용객 증가
道, 제주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 힐링과 치유의 명소로 인기, 이용객 증가
  • 강정림 기자
  • 승인 2019.09.30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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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8월까지 3만6073명 이용, 지난해 동기 대비 23.8%증가
제주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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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는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 비자림 인근에 자리 잡은 제주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센터장 홍성철)가 건강과 휴식을 제공하는 힐링과 치유의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별칭 : 비자숲힐링센터)에 대한 올해 8월말 기준 운영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동기(8월말 기준) 2만 9138명 대비 23.8% 증가한 3만 6073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이용객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은 우수한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친환경 활동공간, 실내 놀이터, 강의실, 친환경 숙소 및 북카페, 건식·습식 힐링테라피 시설 등 친환경시설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환경성질환 예방교육·체험활동의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아토피질환에 대한 검사 및 상담 등 전문적인 프로그램 운영으로 어린이집, 유치원 등 단체 이용자의 만족도가 크게 상승하면서 홍보 효과가 있기 때문으로 해석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운영실적은 아동을 대상으로 한 인형극, 동화구연, 숲놀이 체험 등 놀이형 단체 예방교육을 비롯하여 찾아가는 단체예방교육, 숙박을 통한 체험형 예방교육 등 환경성질환 단체예방교육사업에 6,220명이 참여했고 아토피 질환자 및 가족 432명 대상으로 환자 중심의 1:1 질환자 맞춤형 상담교육과 가족 캠프를 진행했다

어린이들을 돌보는 보건교사, 어린이집 교사 등 아토피질환에 대한 전문인력양성을 위해 303명을 교육했으며, 놀이·힐링 체험사업으로 어린이 대상 놀이터 체험 및 성인 대상 힐링테라피 체험에 1만2646명이 참여했다.

이외에도 알레르기 관련 검사 및 상담에 3138명, 숙박 치유 프로그램 872명, 아토피 질환 치유를 돕는 유기농 건강음식 체험에 1만660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는 아토피피부염, 알레르기 비염, 천식 등 환경성질환과 환경성질환 유발 요인인 비만 등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과 질환자에 대한 검사 및 적정한 치료 상담을 지원함으로써 도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2017년 10월 21일 개관했고 제주대학교 환경보건센터에 위탁 운영해 오고 있다.

박근수 도 환경보전국장은 “제주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 이용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음에 따라 전국 최고의 힐링과 치유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시설 보강 및 다양한 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 등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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