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태풍 '링링' 현황과 전망은?
[날씨]태풍 '링링' 현황과 전망은?
  • 강정림 기자
  • 승인 2019.09.06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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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4시 현재,중형 태풍 서귀포 남남서쪽 약 380km 부근 접근

6일 오후 4시 현재, 제13호 태풍 '링링'은 북위 30.0도, 동경 125.2도 위치, 중형 태풍으로 서귀포 남남서쪽 약 38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38km로 북북동진중이다.

오후 4시 현재 대기불안정으로 경기도와 강원도, 충남서해안, 경상내륙에는 소나기가 내리거나 약하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날씨 전망으로 6일 중부지방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겠으며, 제주도와 남부지방은 북상하는 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의 영향을 받겠다. 내일 7일은 전국이 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의 영향을 받겠다. 모레 8일은 태풍의 영향에서 차차 벗어나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와 경상도는 오후 3시부터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북상하는 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전남해안에 내리는 비는 저녁 6시부터 9시에 그 밖의 전라도와 경남으로 확대되겠고, 내일 7일은 전국에 비가 오겠으나 제주도는 오후 6시 이전에, 남부지방은 밤 6시부터 12시에 대부분 그치겠다. 모레 8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지방은 비가 오다가 새벽 6시 이전에 그치겠다.

* 태풍에 의한 예상 강수량(7일부터 8일 새벽(06시)까지)
- (6~7일) 제주도, 전남남해안, 경남서부남해안, 지리산 부근, 서해5도(6~8일), 북한: 100~200mm(많은 곳 제주도산지 400mm 이상)
-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 전라도(남해안 제외, 6~7일): 50~100mm(많은 곳 충남서해안과 전라도 150mm 이상)
- 강원영동, 경상도(지리산 부근, 경남서부남해안 제외, 6~7일): 20~60mm

오늘 6일부터 모레 8일까지 북상하는 태풍의 영향으로 매우 강한 바람과 비로 인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기 바란다.

한편, 북상하는 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전남해안에는 흐리고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특히 태풍특보가 발효된 제주도에는 시간당 10~20mm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고,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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