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한림작은영화관, ‘가치봄’영화 상영회
제목한림작은영화관, ‘가치봄’영화 상영회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4.05.10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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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한림작은영화관, ‘가치봄’영화 상영회
제목한림작은영화관, ‘가치봄’영화 상영회

제주도와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 원장 강민부)에서 운영 중인 한림작은영화관에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장애인•비장애인 가족 모두가 함께 관람할 수 있는 ‘가치봄’ 영화를 무료로 상영한다.

이달 5월 18일부터 26일까지 토요일과 일요일마다 ‘가치봄 영화제’(PDFF: Persons with Disabilities Film Festival)의 수상작품 중 6편(A그룹 3편, B그룹 3편)을 2회씩 상영할 예정이다.

상영하는 ‘가치봄’ 영화는 장애 관련 소재로 기획‧제작 되었거나 장애인이 제작에 직접 참여한 작품들이며, 한글 자막 및 음성화면해설 버전으로 상영되어 시각‧청각장애인도 관람할 수 있다.

18일(토)과 26일(일) 11시에는 ‘제24회 가치봄영화제(PDFF)’에서 대상과 배우상을 수상한 김소정 감독의 <50cm>와 장애인 미디어상을 받은 이동진 감독의 <내 가슴속에 피어난 민들레>, 관객상을 받은 서진석 감독의 <달형마트> 3편이 상영된다.

이어 19일(일)과 25일(토) 11시에 상영되는 영화는 우수상을 받은 장주희 감독의 <장애인, 미디어, 교육>과 인권상을 받은 <양림동 소녀>, 관객상을 받은 <목소리 큰 사람들을 위한 모임> 3편이다.

진흥원 강민부 원장은 “‘가치봄’ 영화는 장애‧비장애에 관련 없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영화들이라 그동안 장애로 인해 다양한 문화를 즐기지 못하셨던 분들에게 작게나마 문화에 대한 갈증이 해소되는 상영회가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사람 없이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가는 한림작은영화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림작은영화관은 읍면지역 주민들의 영상문화 향유권 확대를 위해 2021년 4월 8일에 개관한 제주 최초의 작은영화관으로 쾌적한 시설에서 최신영화와 다양한 기획전 상영 등 특별한 문화공간으로 운영되어 지역주민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 문의 : 영상산업팀 김연수 (064-796-0813 / loha@ofjeju.kr)

제목한림작은영화관, ‘가치봄’영화 상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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