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홍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문정표)는 지난 4일 지역주민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억의 숲길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6일 밝혔다.

이 날 행사에서는 토박이 해설사의 풍부한 설명을 들으며 옛집터, 사농바치터, 통시 등의 추억의 숲길 코스를 걷고 옛 선조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추억의 숲길은 2012년 서홍동주민자치위원회에서 조성한 곳으로, 한라산 둘레길 및 자연경관은 물론 역사, 문화자원을 연계하여 시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지역주민들이 직접 구상하고 개발하여 조성된 걷기 코스이다.

문정표 위원장은 “지역 주민과 함께 걸으며 서홍동의 역사적 배경을 품고 있는 숲길의 과거와 오늘에 대해 알아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서홍8경 등 서홍동의 구석구석을 함께 걸으며 명소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현달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