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늘푸른음악회(회장 진금흠)가 주최하고 제주무궁화로타리클럽(회장 윤정희)이 주관한 장애인과 함께하는 제21회 늘푸른음악회가 지난 3월 29일 오후 7시 제주아트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무대를 만든 이번 창작음악회는 시와 음악을 통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이해의 장으로 열렸다.
이날 행사는 고승익 MC의 사회로 내빈 및 작사자, 작곡가 등이 소개되었다.
이어 국내 아티스트들의 창작곡과 기성곡, 그리고 제주민요가 연주됐고 하음오케스트라의 'Radetzky March', 'Jazz Waltz No.2' 연주 등이 펼쳐졌다.
1부 행사는 ‘동박새’, ‘하늘에서 다시 핀 꽃’, ‘감나무가 있는 마당’, '망부석', ‘청혼’, 등 창작곡이 연주되었다.
2부는 '하음오케스트라' 따뜻한 연주에 맞춰 '제주민요’가 이어졌고 ‘서부두의 노래’, ‘추사선생 세한도’, ‘천생연분’, '아름다운 제주' 등 제주를 배경으로 한 노래들이 연주되었다.
'하음오케스트라' 연주는 함께하는 이들의 마음을 울렸다. 또, '아름다운 제주' 는 마지막 출연진의 합창으로 특색있게 마무리 됐다.
이번 제21회 제주늘푸른음악회는 전석 무료 관람이었으며 관계자에 의하면 "이번 음악회는 의미있고 가치로운 행사였다"며 "향후에도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함께 연주하고 관람하는 소통의 장이 자주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국제로타리3662지구제주무궁화로타리클럽은 어려운 이웃을 돌보며 초아의 봉사를 실현하는 여성전문직·여성사업인으로 구성된 국제봉사단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