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 "스마트팜 혁신밸리 중단 결정 환영”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 "스마트팜 혁신밸리 중단 결정 환영”
  • 뉴스N제주
  • 승인 2018.09.06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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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팜 혁신밸리 중단 결정을 환영한다!”

제주자치도 원희룡 지사는 지난 5일 제주도의회 1차정례회 발언 속에서 스마트팜 혁신밸리 중단을 공식화했다.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의장 송인섭)은 스마트팜 혁신밸리 사업이 실패가 예견된 사업이며, 도민 혈세를 잡아먹는 돈 먹는 하마, 대기업 농업진출의 우회도로로 작용 할 것이라는 입장 속에서 반대의 입장을 분명히 밝혀 왔다며 6일 논평을 내고 이같이 말했다.

이어 “늦었지만 원희룡 도지사의 중단 발표를 환영한다“며 ”이 사업과 연계되어 추진하려던 JDC의 ‘첨단 농식품단지’ 조상 사업도 철회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원지사도 밝혔듯이 JDC가 추진하는 ‘첨단농식품단지’ 조성 계획이 정체성이 의심받고 있다. 레지던스형 타운계획까지 들어있었던 것”이라며 “JDC는 ‘첨단농식품단지’조성이 제주의 1차 산업 경쟁력 강화와 고부가가치 창출이 목적이라 했지만 허구임이 분명해지고 있다.

싼값의 땅에 복합상업시설, 레지던스형 타운 등을 조성하는 부동산 투자를 통해 이윤추구에 목적이 있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JDC는 ‘첨단농식품단지’ 조성 계획을 자진 철회하길 바란다. 약 강행 한다면 모든 것을 건 농민 저항에 부딪힐 것임을 분명히 밝혀둔다“며 ”다시 한 번 원지사의 결단을 환영하며, 지속가능한 제주농업을 위한 제주농산물 가격안정 정책, 유통구조의 혁신방안, 고비용 농산물 물류비 절감을 위한 대안 마련 등에 현장의 농민들과 함께 정책마련에 나서 주길 바란다“고 권고했다,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은 “역시 언제 어느때이건 농정당국과 협력과 소통의 준비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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