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공항 찬성 여론 급등, 고기철 행동의 결과로 해석”
“제2공항 찬성 여론 급등, 고기철 행동의 결과로 해석”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4.02.14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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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철 예비후보
고기철 예비후보

고기철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14일 정책 보도자료를 내고 “최근 제주지역 언론사 등이 실시한 각종 여론조사 결과에서 제주 제2공항 건설에 대한 서귀포 시민의 찬성 응답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됐다”라며 “서귀포 시민의 찬성 응답률이 높아진 것은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제주 제2공항 조속 건설을 촉구하면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 결과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고 주장했다.

고기철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사회적 갈등 치유는 정치인의 역할 가운데 하나”라며 “하지만 그동안 제주 제2공항은 정당의 당리당략, 정치인의 이해득실 등에 의해 갈등이 증폭됐던 게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서귀포 출신 기존 정치인의 제2공항에 대한 어정쩡한 태도는 갈등을 해결하기보다는 오히려 조장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라며 “고기철은 제2공항의 조속한 건설 등을 위해 지난해 8월 29일 제2공항 범시민 포럼 명예 대표를 맡아 공항 건설 당위성을 지속해서 알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고 예비후보는 “지난해 12월 19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한 자리 역시 제2공항 건설의 확고한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성산읍 광치기 해변을 선택했다”라며 “지난해 9월 12일 제2공항 건설을 위한 서명운동, 9월 16일 제2공항 건설 홍보 및 서명운동, 9월 18일 제2공항 건설을 위한 ‘알걷다’ 캠페인 전개, 12월 4일 국토교통부 장관 간담회 등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기철 예비후보는 “신인 정치인으로서, 서귀포 시민의 염원이 무엇인지 들었기에 기존 정치인처럼 정치적 이해득실을 계산하지 않고 곧바로 행동으로 옮겼다”라며 “이런 노력으로 갈등과 한숨만 있었던 제2공항 건설 당위성과 필요성이 수면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것이 각종 여론조사 결과에서 드러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고기철 예비후보는 “지난 2021년 2월 7일 KBS가 엠브레인에 의뢰해 제주도민 2000명과 성산 주민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공항 건설에 대한 서귀포 지역 여론은 찬성 52.5%, 반대 43.2%였고, 지난해 6월 2일부터 3일까지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도민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서귀포 지역은 찬성 53.7%, 반대 41.1% 등으로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며 “하지만 제2공항 범시민 포럼 출범 이후 본격적으로 제2공항 필요성을 알린 이후인 올해 2월 3일부터 4일 제주일보, MBC, CBS, 제주의소리 등 제주지역 언론 4사가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한 여론조사에서는 서귀포 지역 응답이 찬성 60.0%, 반대 33.0% 등으로 찬성률이 눈에 띄게 올랐다.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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