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좌농협, 비상품당근 유통근절을 위한 결의대회
구좌농협, 비상품당근 유통근절을 위한 결의대회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3.11.1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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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품당근 유통근절을 위한 결의대회
비상품당근 유통근절을 위한 결의대회

구좌농협(조합장 윤 민)과 (사)제주당근연합회(회장 김은섭)는 지난 6일 구좌읍(읍장 오상석), 농협, (사)제주당근연합회 회원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구좌농협 대회의실에서 ‘비상품 당근 유통 근절을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결의대회는 사단법인 제주당근연합회(회장 김은섭) 주관으로 생산농가, 농협, 행정이 하나가 되어 비상품 당근을 산지에서 자율폐기하여 시장에 유통하지 않겠다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올해 농업관측자료에 따르면 제주당근 생산량은 전년 29천톤 대비 약 85% 증가한 54천톤이 예상되며, 전반적인 소비 부진 및 시장 과잉 공급에 따른 가격하락이 우려되고 있다.

제주당근을 살리고 시장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생산농가 자발적 참여에 의한 비상품 당근 유통근절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구좌농협은 (사)제주당근 연합회(회원수 1,050여명), 생산자 등과 함께 출하 종료시까지 비상품 당근 유통근절을 위한 특별 단속반을 강력하게 운영해 나갈 계획이며, 농협 매취사업 확대, 당근 소비촉진 및 홍보 활동 등을 통해 당근 제값 받기 등 다양한 대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비상품당근 유통근절을 위한 결의대회
비상품당근 유통근절을 위한 결의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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