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밥상](3)소망
[아침 밥상](3)소망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3.11.10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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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신태삼 시인
켈리 려송
정영심 감성시 회원

[양념]
가을비가 내려 세상을 지저분하게 만들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어찌보면 반가운 비다. 
비가 오면 사람들은 부정적인 이미지를 갖고 피하려 하지만 가만 생각해보면 비처럼 고마운 것이 없다. 더러운 세상 곳곳 먼지, 쓰레기를 씻어내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비를 대하는 자세를 바꾸어야 하겠다.

작가의 마음처럼 아내의 주름진 얼굴을 곱게 만들어 주길 소망하는 마음이 피어난다. 그러나, 세월의 흔적처럼 아름다운 것은 없다.

남편이 아내를 사랑했던, 사랑하는, 사랑할 마음이 비처럼 쏟아지는 오늘을 소망하면서.  - 현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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