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관광사업체의 안정적인 자금 조달을 위해 올 4분기 제주관광진흥기금 융자를 15~30일 신청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변덕승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8일 오전 10시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올해 제주관광진흥기금 저금리 융자지원 사업의 예산은 194억 원으로 도내 영세 관광사업체 등이 노후시설 개·보수등의 시설자금 및 경영안정자금으로 대출받은 금액의 이자 차액을 보전해주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4분기 융자지원은 온‧오프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며, 융자 조건은 2년 거치 3년 균등 상환이다. 수요자 부담 금리는 분기별 변동금리로 4분기 기준으로 2.98%가 적용된다.

** 온라인 접수 : http://thext.jeju.go.kr / 오프라인 접수 : 도 관광정책과(도청 1청사 별관 3층)

다만, 제주지역 관광사업체가 재정 부담을 덜도록 올해 말까지 수요자 부담 금리를 한시적으로 고정금리 1.4%를 적용하고 분기별 변동금리에서 차액을 환급하는 방식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수요자 부담 금리의 한시적 인하에 따른 이자 차액분 신청은 올해 연말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상시 가능하며, 신청 계좌로 분기별로 지급된다.

※ (신청방법) 도 관광정책과 방문 또는 팩스 신청(064-710-3319)

(제출서류) 사업장 등록증 및 지급받을 계좌 통장 사본

보다 자세한 내용은 오는 13일 제주도 누리집(http://jeju.go.kr) 입법·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 도청 누리집(http://jeju.go.kr)>도정뉴스>도정소식>입법‧고시‧공고

변덕승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융자지원을 통해 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업계에 조금이나마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올해 마지막 접수기간을 놓치지 말고 신청하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관광진흥기금은 도 재원, 복권기금(100억 원)으로 운용되며 매년 1,000억 원 규모의 융자에 대한 이차 보전을 통해 관광사업체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