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제주감귤 아세안 지역 수출 확대 총력
청정 제주감귤 아세안 지역 수출 확대 총력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3.10.1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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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농협-싱가포르바이어 감귤 수출 협력 업무협약 
윤재춘 농협중앙회 제주본부장
윤재춘 농협중앙회 제주본부장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농협(본부장 윤재춘)은 11일 서귀포농협(조합장 정기철)과 싱가포르 유통업체(HAPPY FOOD FAMILY, Jason Goh 대표)간 제주 감귤 수출 확대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업무협력을 약속한 싱가포르 업체는 싱가포르는 물론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세안 지역 대형 마트, 편의점 등에 신선 과일 등을 유통하는 업체로 제주 감귤, 만감류 등 신선 과일 뿐만 아니라 감귤 주스 등까지 수입하여 유통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서귀포농협은 노지감귤의 본격적인 유통시기인 11월부터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아세안 지역 및 러시아, 미국 등지에 감귤을 수출할 예정이다.

서귀포농협 정기철 조합장은“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싱가포르를 비롯한 아세안 지역 뿐만 아니라 미국, 러시아까지 제주 감귤의 수출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면서“수출 선도농협으로서의 위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농협 관계자는 “지난 6월23일 개소한 싱가포르 제주사무소의 지원으로 이번에 새로운 바이어를 발굴하게 되었다”며 “지난해 아세안 지역으로 266톤의 감귤을 수출했지만 올해는 싱가포르 제주사무소 등 제주도의 적극적 노력으로 아세안 지역으로의 감귤 수출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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