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동물(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AI) 발생 대비 관계기관 합동 모의훈련 실시
제주지역 동물(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AI) 발생 대비 관계기관 합동 모의훈련 실시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3.09.07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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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제주검역소 주관으로 제주지역 동물(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AI) 발생 대비 18개 관계기관과 함께 합동 모의훈련 실시

질병관리청 호남권질병대응센터 국립제주검역소(소장 김옥수)는 9.7.(목)에 「제주지역 동물(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AI) 발생 대비 관계기관*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하였다.

* 참여기관 : 총 18개 기관(국립제주검역소(제주공항지소), 호남권질병대응센터 제주출장소, 제주도청(건강관리과), 6개 보건소(제주, 제주 동부, 제주 서부, 서귀포, 서귀포 동부, 서귀포 서부), 제주출입국·외국인청, 제주세관, 제주소방서, 제주대학교병원, 제주도보건환경연구원, 제주감염병관리지원단, 한국공항공사, ■■항공, ■■조업사)

동물(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AI)*은 최근 중국 등에서 발생하였으며, 제주도는 2023년(1.1.~8.30.) 기준으로 전체 항공기 2,270기 중 중국발 항공기가 1,253기(55.2%)를 차지하고 있어, 이에 대한 실제 대응능력 제고가 필요하다.

*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Avian Influenza, AI)의 인체 감염에 의한 급성호흡기감염병(1급 법정감염병)으로, AI에 감염된 가금류(닭, 오리, 칠면조 등)와의 접촉 등을 통해 전파되며, 잠복기는 최대 10일(2~7일)이다 ‘22~’23.8.24일까지 총 58명 발생 보고

또한, 7.12.(수) 중국 상하이에서 출발하여 제주공항에 입국한 승객 중에 한 명이 동물(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AI) 감염병이 의심되어 검사를 실시하였고, 검사결과 음성이 나온 사례가 있었다.

이번 관계기관 합동 모의훈련은 9월 7일(목) 오전 ■■■발 항공기가 제주국제공항에 도착하고 승객 검역 발열감시 중에 유증상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부터 시작한다.

기존 모의훈련은 관계 기관이 한 곳에 집결하는 워크숍 형태로 진행하였으나, 이번 모의훈련은 실제 발생 상황을 가정해 일상 업무 중에 특정 항공기를 지정하여 각 기관별 근무위치에서 훈련을 진행한다.

금번 모의훈련의 목적은 ▴동물(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AI) 등 감염병 대응 교육, ▴동물(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AI) 발생시 관계 기관 초등 대응 능력 제고, ▴모의훈련을 반영한 제주지역 감염병 대응 매뉴얼 운영 등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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