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청소년기후평화행동과 후쿠시마 핵 오염수 투기 반대하는 제주 청소년들은 8월 21일 오후 6시 30분 ~ 8시 30분까지 2시간 동안 제주시청 조형물 옆에서 제2차 후쿠시마 핵 오염수 투기 저지 제주청소년대회를 열고 제주시청에서 제주지방법원까지 행진한 후 다시 제주 시청으로 돌아왔다. 이후 투기 저지 청소년 행사를 진행했다.

투기 저지 청소년 행사에서는 후쿠시마 핵 오염수 및 제주의 난개발 현장을 영상으로 제작해 영상을 상영하고, 기후재난으로 희생된 수많은 존재들을 추모하는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이후 발언을 이어 나갔고, 보물섬 학교의 축하공연도 준비되었다.

행사 퍼포먼스로는 손에 물감을 묻혀 천에다 찍고, 내가 바라는 세상을 적는 퍼포먼스가 진행되었다. 이후 청소년들이 바라는 세상이 담긴 천은 제주도청 앞에 게시 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 제주 청소년들은 후쿠시마 핵 오염수 투기 저지에 대한 목소리를 높였으며, 제주 난개발에 대한 반대 목소리도 같이 높였다.

한편, 일본과 도쿄전력은 24일날 투기를 조율 하고 있다.

이에 제주청소년기후평화행동과 후쿠시마 핵 오염수 투기 반대하는 제주청소년들은 강력한 유감을 표하며, 투기 중단을 요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