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원, 청년농업인 대상 3개분야 기술지원
농업기술원, 청년농업인 대상 3개분야 기술지원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3.08.18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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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농 육성 과정 수료자 대상 친환경농업·농업마케팅·스마트팜 분야 운영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전경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전경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농업지식과 경영능력을 겸비한 청년농업인을 육성하고자 분야별 기술지원에 나선다.

이번 과정은 ‘2023년 청년농업인 육성 계획’에 따라 단계적으로 운영되는 중간과정이다. 지난 7월까지 이뤄진 청년농업인 육성 교육과정의 수료자를 대상으로 △친환경농업 △농업마케팅 △스마트팜 분야로 나눠 그룹별로 운영하며, 실제 농업현장에서 활동하는 희망자에 한해 전문가와 함께하는 ‘1 대 1 찾아가는 기술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친환경농업 분야는 각종 친환경자재 활용 사례 및 제조 실습을 다룰 예정이며 대한민국 최고 농업기술 명인의 기술지원을 받을 수 있다.

농업마케팅 분야에서는 생산한 농산물의 상품 콘셉트 개발과정을 실습하며, 마케팅 전문가의 기술지원이 이뤄진다.

스마트팜 분야의 경우, 도내 스마트팜 현황을 공유하고 복합제어를 위한 핵심기술을 익히며, 스마트팜 전문가의 장비점검 및 관리요령 등 기술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근명 인력교육팀장은 “제주농업의 미래는 청년농업인들이 농업·농촌에 얼마나 안정적으로 정착하는지에 달려있다”며 “청년농업인이 전문농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성장단계별로 다양한 교육과 사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원은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해 청년농업인 학교 운영, 수출농업 교육, 선도농업인과의 1 대 1 멘토링, 경영진단 분석 컨설팅, 경쟁력 제고사업 등 성장단계별 지원체계를 구축해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그룹별 기술지원 이후 도내 청년농업인의 교류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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