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서부보건소,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 지도점검 실시
제주시 서부보건소,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 지도점검 실시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3.08.13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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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과 관광객에게 안전한 의약품 공급
유창수 제주보건소 의약관리팀장
제주시 서부보건소장

제주시 서부보건소는 관광객이 많이 찾는 휴가철을 맞아 하계기간 동안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 운영 실태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안전상비의약품은 가벼운 증상에 따라 환자 스스로 판단해 시급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의약품(해열진통제, 감기약, 소화제 등)이며 판매업소로 등록된 24시간 운영 점포에서 판매하고 있다.

제주시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안전한 의약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서부지역 관내 해수욕장과 관광 숙박업소가 밀집한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 81개소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한다.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판매기준 준수, ▲보관상태, ▲주의사항 게시,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자 등록기준(24시간 운영 등)유지 여부 등이다.

한편 지난해 점검 시에는 등록증 또는 주의사항을 미게시한 업소에 대해 현지 시정조치 하였으며 24시간 운영에 대해 각별한 준수를 당부하여 74개의 업소를 점검한 바 있다.

유창수 서부보건소장은 “읍․면 지역은 심야 시간에 운영하는 의료기관․약국이 적어 급하게 약을 구하기가 어려운 점이 많은 편이며 생활터와 가까운 편의점을 통해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의약품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판매업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지속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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