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축산물 영업장 집중 점검
제주시, 축산물 영업장 집중 점검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3.08.07 09: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8월 31일까지 1,086개소 대상으로 축산물 유통관리 최선
홍상표 축산과장
홍상표 청정축산과장

제주시는 여름철 축산물의 위생과 안전성을 위해 축산물 영업장 1,086개소를 대상으로 8월 31일까지 점검한다고 밝혔다.

올해 여름철은 높은 기온으로 인해 폭염이 길어지고 있어 축산물의 부패, 변질이 쉬운 환경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과 더불어 휴가철을 맞아 축산물 소비가 증가하는 시기임에 따라 집중 점검한다.

점검 대상은 총 1,086개소*이며, 주요 점검항목은 ▲작업장 위생상태, 보존․유통기준 준수, ▲소비기한 경과 제품의 보관․판매, ▲표시기준 위반 및 허위․과대광고, ▲영업자 등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이다.

* 식육포장처리업 124, 축산물판매업 684, 식육즉석판매가공업 231, 축산물운반업 47

또한 다소비 축산물의 안전성 확보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위생점검 시 여름 휴가철에 소비가 증가하는 구이용 돼지고기 등의 품목에 대한 수거․검사도 병행할 방침이다.

점검결과 위반 업체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하고 부적합 축산물에 대해서는 회수, 폐기 조치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현재까지 75개소․118건에 대해 수거검사를 진행했으며, 불법행위 16건*이 적발됐다.

* 위생관리 미비 3, 원산지 표시기준 위반 2, 위생교육 미수료 10, 생산실적 미보고 1

홍상표 축산과장은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취약시기 다소비 축산물 취급 업소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며 “시민들도 구입한 축산물의 보관 기준을 준수하는 등 위생관리에 신경써 주실 것”을 당부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