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제주 우롱하는 오영훈 제주 희롱하는 원희룡 제주 제2공항이 장난이니?
[전문]제주 우롱하는 오영훈 제주 희롱하는 원희룡 제주 제2공항이 장난이니?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3.08.07 01: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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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2공항 반대하는 제주도청 앞 천막촌사람들, 7일 기자회견
도청앞 천막
도청앞 천막

☆기자회견 안내☆

■ 일시 : 2023년 08월07일(월) / 오전10시
■ 장소 : 제주도청 현관 앞 (제주시 문연로 6)
■ 주최 : 제주 제2공항 반대하는 제주도청 앞 천막촌사람들

제주 우롱하는 오영훈 제주 희롱하는 원희룡 제주 제2공항이 장난이니?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전 제주도지사이다. 제주도지사 시절 국토부 제주도의회 제주도정 3자 합의한 제2공항 여론조사에서 반대가 높았음에도 제2공항 찬성 의견을 국토부에 전달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후보때부터 제주 제2공항에 대한 질문이 나오면 '도민자기결정권' 이 핵심이라고 매번 강조했다. 도지사가 되고 나자 이번에는 국토부 기본계획고시 이후에 제주도 권한을 행사하겠다며 최소한의 주민투표 요구조차 국토부에 요청하지 않고 국토부에 제주도 의견을 전달했다.

결론적으로 원희룡 전 도지사나 현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한번도 제주도민의 의견을 제대로 국토부에 전달한 적이 없다. 더구나 지금 국토부장관은 전 제주도지사인 답정너 제2공항 찬성 원희룡 장관이다.

기후위기를 넘어 기후재난이 현실로 다가와 생존을 위협하는 지금. 더 큰 재앙을 앞당길 제주 제2공항은 필요없을 뿐 아니라 개발 성장 관광객 활성화에 촛점을 맞춘 기존 제주공항 운영도 고민해야 할 때다.

제주 제2공항 반대하는 제주도청 앞 천막촌사람들이 7일 오전 10시 제주도청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이들은 "우리는 제2공항을 둘러싼 투명하지 않은 과정과 무조건 제2공항 밀어붙이기 답정너로 치닿는 원희룡 국토부와 오영훈 제주도정을 신뢰할 수 없니"며 제주도청앞천막촌사람들이 긴급 기자회견을 마련했다고 배경을 밝혔다.

이들은 "제2공항 반대를 외치며 천막촌이 생겼던 제주도청 앞을 기억하실 것"이라며 "비록 지금 물리적 천막촌은 없지만 군사기자화 되는 제주 난개발 일로로 치닫는 제주를 걱정하고 질문하는 제주도민의 마음이 제주도청앞천막촌사람들의 기자회견을 통해 제주 사회 곳곳에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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