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2024년 어촌유휴시설활용 海드림사업 대상지 수요조사
제주시, 2024년 어촌유휴시설활용 海드림사업 대상지 수요조사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3.07.19 10: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방치된 유휴시설 활용을 통한 활력넘치는 어촌마을 조성
정성인 해양수산과장
정성인 해양수산과장

제주시는 어촌지역의 유휴 공동시설(어촌계 창고 등)을 소득창출 기반조성, 주민 편익시설 등에 활용하기 위해 7월 24일까지 「2024년 어촌유휴시설활용 海드림사업」대상지 수요 조사 접수를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 활력에 기여하기 위해 해양수산부에서 2020년도 처음 추진된 주민 주도형 사업으로, 사업 신청 후 현장평가 결과에 따라 개소당 5억 원(국비 50%, 지방비 50%)이 지원된다.

특히 올해 사업 신청 시 변경된 사항으로는 ▲운영주체 거주 기준 강화 ▲유휴시설물 안전진단 선 이행, ▲어촌특화사업 관련 수상 실적 여부, ▲빈집 활용 리모델링에 해당 시 가점(각 2점)을 부여해 사업 대상지 선정 과정에 차별화를 두었다.

신청은 각 읍면동에서 하며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 해양수산과(064-728-3362)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용담어촌계(3억 원)와 신창바다목장 관리사무소(5억 원)에 이어 올해 애월어촌계(5억 원)까지 총 3개소가 선정되어 현재 사업 추진 중이다.

정성인 해양수산과장은 “침체된 어촌마을을 활성화해 지역주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기회인 만큼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