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대표별 특성에 맞춰 적합한 조직 리더십과 소통 역량 교육
민선 8기 제주특별자치도 정책사업인 ‘청년창업 생태계 활성화 환경 조성’을 위해 7월부터 시작된 창업기업 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이 도내 창업기업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원장 문용석, 제주TP)는 지난 4일 2023년 혁신창업 성장 맞춤형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17개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1차 기업역량 강화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혁신적인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도내 기업들이 사업 경쟁력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리더십 함양에 초점이 맞춰졌다. 자기 생각에 대한 비판적 사고를 가능하게 하는 메타인지(metacognition) 리더십과 소통을 해 기업 대표들이 조직 갈등의 원인을 해소하고 기업역량을 강화하는 것이다.
심화과정에서는 참여 기업 대표들의 리더십 유형 분석을 바탕으로 일대일 맞춤형 컨설팅을 하고, 기업의 인적 자원(HR)과 조직문화 개선 해법을 모색하는 서비스 지원이 이뤄졌다.
그 결과 교육에 참여한 기업 대표들이 기업 리더 개인별 특성에 맞춘 소수형 교육뿐 아니라 유형에 따른 심화 컨설팅까지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운영 결과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제주TP는 이번 리더십 역량강화 교육을 시작으로 7월부터 10월까지 비즈니스모델 확립, 사업계획서 작성 요령 등 5개 과정을 마련하여 부문별 전문가 초빙 교육과 실전형 모의실습을 운영할 계획이다.
제주TP 지역산업육성실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창업기업 대표들이 자신의 리더십 색깔을 찾고 더 나은 조직문화를 만드는 기회가 됐다. 앞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신생 제주기업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