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추가 선정
제주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추가 선정
  • 김진숙 기자
  • 승인 2023.06.1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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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표고버섯, 전통주 등 11개 품목·13개 공급업체 선정…7월 1일부터 공급 시작
허문정 제주도 기획조정실장
허문정 제주도 기획조정실장

제주특별자치도는 2023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11개 품목에 대해 13개 공급업체를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15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 2차 회의를 열고, 공모를 통해 접수된 20개 업체의 제안 발표와 규격(구성) 및 가격 적정성, 사업체의 운영 역량, 생산․유통 안정성, 지역경제 기여도 등을 평가해 13개 공급업체를 선정했다.

공급업체 선정결과는 16일 제주도 누리집에 공고했다.

선정된 답례품 공급업체는 ▲제주시산림조합임산물유통센터(표고버섯) ▲안동수산(고등어) ▲만제영어조합법인(자숙소라) ▲㈜청룡수산(수산물꾸러미) ▲한라산식품(벌꿀) ▲농업회사법인㈜ 제주양조장(제주전통주) ▲사단법인 동백고장보전연구회, 탐스푸드주식회사, 주식회사 제우스(농수축산물 가공식품) ▲㈜신한에코(간편식(전통음식)) ▲㈜대한에프앤프(한우) ▲제주감귤농업협동조합(귤로장생) ▲취다선리조트(관광·체험)다.

이에 앞서 1차 회의에서는 삼다수(제주도개발공사), 탐나오 포인트(제주관광협회)를 답례품으로 결정했다.

제주도는 이달 말까지 선정된 공급업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고향사랑e음에 답례품을 등록하는 등 필요한 절차를 마친 뒤 7월 1일부터 12월 말까지 6개월간 고향사랑e음을 통해 답례품을 제공한다.

올해 1월 1일 14개 품목의 답례품 제공에 이어 이번에 11개 품목을 추가해 제주의 답례품은 총 25개 품목으로 늘어나 기부자들의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지게 됐다.

허문정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제주 고향사랑 기부자들이 만족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공급업체들은 답례품의 품질과 유통관리에 힘써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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