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반려동물의 광견병 예방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 오는 9월 1일부터 3개월령 이상의 반려견에 대한 광견병 2차 무료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 1일부터 6월 15일까지 1차 무료접종을 실시하여 1,191마리를 접종하였고, 금번 2차 접종은 1차에 부득이하게 접종 못한 동물 및 접종시기 미도래 동물에 대해 시민의 편의를 위해 추가적으로 실시하는 사항으로, 관내 광견병 예방접종 동물병원으로 지정된 22개소 동물병원(붙임 참조)을 반려견 소유주가 직접 방문하여 접종할 수 있도록 하였고, 동물등록이 안된 개체에 대해서는 동물등록을 무료 병행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도서지역(우도․추자도)의 경우는 제주특별자치도수의사회 협조 하에 가축무료진료 시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하여 수의사가 없는 도서지역에 대해서도 광견병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 우도(`18. 6. 23), 추자(`18. 8. 26)

제주시 관계자는 "최대한 많은 반려견이 예방백신 무료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였고, 철저한 접종을 통하여 인수공통전염병인 광견병 청정지역을 지속 유지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 말했다.

김진숙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