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제주 NEW 삼무형 주거환경개선사업 삼양도련지구 본격 추진
제주시, 제주 NEW 삼무형 주거환경개선사업 삼양도련지구 본격 추진
  • 현달환 기자
  • 승인 2019.04.2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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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사업비 20억 투입하여 금년 10월 착공 및 내년 12월까지 마무리 계획
제주시 도련일동 1707-1번지 일원
도시계획도로 소로1-10호선 L=265m B=10m - 가로등 10개소, CCTV 2개소

주거환경개선사업은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에 따라 단독주택과 다세대주택이 밀집해 있는 기존 취락지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는 제주 삼무 정신을 바탕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에 셉테드와 유니버설디자인을 접목시켜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추진하는 사업이다.

삼양 도련지구는 2018년 5월에 신규지구로 선정됐고 제주시에서 2018년 6월 신규사업 추진계획 수립 후 2018년 9월 ~ 10월에 2회에 걸쳐 주민설명회를 개최했으며, 2019년 2월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을 고시했다.

올해 6월까지 실시설계용역을 마무리하고 실시계획인가 및 토지 등 보상협의를 거쳐 금년 10월 중에 셉테드 및 유니버설디자인이 적용된 도시계획도로(소로1-10호선) 개설공사 및 CCTV 가로등 등을 포함하여 주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시 도련일동 1707-1번지 일원
제주시 도련일동 1707-1번지 일원

제주시 관계자는 "사업 추진을 위하여 2020년까지 총 20억원(도시·주거환경정비 기금)을 투입할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며,"본 사업이 마무리되면 교통여건 개선, 안심 골목길 조성 및 조도개선을 통해 삼양동(도련1동)지역의 주거환경개선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했다.

* 셉테드(CPTED, 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의 약자) : 범죄예방 환경설계를 의미하며 도시 환경을 바꿔 범죄를 방지하고 주민 불안감을 줄이는 기법임

* 유니버설디자인(UD, universal design) : 연령, 성별, 신체능력, 국적 등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들을 배려하고 제품, 건축, 환경, 서비스 등을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 할 수 있는 환경을 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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