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병원 내과 김성구 전공의, 제8회 내과 MIRCIM 우수발표자 선정
제주대학교병원 내과 김성구 전공의, 제8회 내과 MIRCIM 우수발표자 선정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3.05.17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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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내과 전공의 1년차 김성구 (좌) 지도교수 감염내과 부교수 유정래

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최국명)은 내과 김성구 전공의 (지도교수 감염내과 유정래 부교수)가 지난 13일 폴란드에서 개최된 제8회 내과 MIRCIM에서 우수발표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A case of cervical spinal gout with meningitis-like symptoms' 연제 제목으로 2023년 5월 11-13일 제8회 내과 MIRCIM (McMaster International Review Course in Internal Medicine)의 Best Case Report Contest (폴란드, 크라쿠프 개최)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여 세계 내과 전공의들과의 경연을 벌였고, 5월 13일 시상식에서 총 5인의 우수 발표자에 선정이 되는 영예를 안게 되었다. 특히, 국내 참가자 4명 중 유일하게 수상을 했다고 전했다.

김성구 전공의는 지난 73차 2022년 추계 내과학회 전공의 우수 증례 발표 대회에서 최우수 4인에 선정되어 이번 대한 내과 학회에서 지원하는 2023년 MIRCIM BCRC의 참가 발표 자격을 갖게 되었다.

MIRCIM은 근거중심의학을 기반으로 내과학 전반에 걸친 다양한 내용에 대해 교육하는 프로그램으로 전 세계 내과의사, 전공의, 의대생이 참석하는 국제 학술 행사이며, 학술 행사에 참여하는 젊은 의학자들을 위해 ‘Best Case Report Contest (BCRC)’를 개최하여 우수 발표자에 대한 포상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는 국제 학술대회이다.

유정래 지도교수는 ‘김성구 전공의는 제주대학교병원 전공의 회장을 역임하고 열정과 성실함을 갖춘 젊은 의사이며 바쁜 일정에도 학술 연구에도 참여하고 이번 대회를 열심히 준비하게 되어 좋은 결과를 갖을 수 있게 되었다고 했다. 그리고 세계 내과 의사들이 모인 국제 학술대회에서 제주대학교병원의 진단과 치료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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