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유해인자 노출 근로자 특수건강진단 실시
서귀포시, 유해인자 노출 근로자 특수건강진단 실시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3.04.19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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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부터 실시, 유해인자 노출 근로자(야간작업, 소음, 화학물질 등) 280명 대상 실시
양창훈 서귀포시 도시계획팀장
양창훈 서귀포시 도시계획팀장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유해인자(야간작업, 소음, 화학물질 등)에 노출되는 업무에 종사하는 서귀포시 소속 근로자(기간제근로자 포함) 280명을 대상으로 한라병원에서 지난 17일부터 2023년 특수건강진단*을 실시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 특수건강진단:「산업안전보건법에 규정하는 야간작업 근로자, 소음, 분진, 유 해물질 등에 노출되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건강진단

특수건강진단은 4월 17일부터 6월 말까지 12개 분야 작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특히 올해 실시되는 건강진단은 자외선 노출에 대한 항목도 추가하여 대상자 및 진단의 폭을 넓혔다.

** 12개 작업 근로자: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버스정비원, 음식물자원화시설운영, 재활용품선별시설운영, 영농폐기물수거, 반입폐기물선별, 청원경찰(청사방호, 야간근무), 청소차운전원, 환경미화원, 거리환경미화

양창훈 서귀포시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특수건강진단을 시작으로 작업환경측정, 근골격계 부담작업 유해 요인 조사 등 근로자에게 발생할 수 있는 업무 환경 유해 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관리하여 건강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시는 2021년 118명, 2022년 233명을 대상으로 특수건강진단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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