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강법선 재외동포청 제주도 사수 범국민 운동 상임대표, 용산 전쟁기념관서 1인 시위 
[이슈]강법선 재외동포청 제주도 사수 범국민 운동 상임대표, 용산 전쟁기념관서 1인 시위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3.04.17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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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법선 재외동포청 제주도 사수 범국민 운동 상임대표, 용산 전쟁박물관서 1인 시위 
강법선 재외동포청 제주도 사수 범국민 운동 상임대표, 용산 전쟁기념관서 1인 시위 

"이전이 웬말이냐! 재외동포청, 제주에 그냥 둬라"

강법선 재외동포청 제주도 사수 범국민 운동 상임대표가 17일 용산 전쟁기념관 앞에서 1인 시위를 단행했다.

강법선 상임대표는 이날 전쟁기념관 앞에서 시위를 하면서 "재외동포 재단이 제주에 5년 전부터 있었는데 승격하여 재외동포청이 됐는데 다른 곳으로 이전하려는 것에 대한 반대 시위의 목적"이라며 "타 시도 이전을 결사 반대한다"고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강 상임대표는 “2018년에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제주로 이전한 ‘재외동포재단’이 ‘청’으로 승격한다고 하여 수도권으로 옮겨지는 것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지역 균형 발전을 저해하는 것으로 제주에 그대로 유지, 존속 시켜야 한다.”라는 당위성을 전달하고자 1위 시위를 한다고 이유를 밝혔다.

강 상임대표가 추구하는 ‘이제까지의 시위 문화와 다른 고상한 품격의 시위’에 주변의 이목도 집중되어 길을 지나던 많은 시민들이 지켜보기도 했다.

1인 시위는 ‘재외동포청’ 제주 존속이 관철될 때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일몰 때까지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법선 상임대표는 홀로 제주의 옷, '갈옷'을 입고 춤을 추고, 제주한란과 왕죽 그리는 것을 퍼포먼스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강 대표는 지난 3월 21일 ‘재외동포청 제주 서귀포 사수 범국민운동본부’ 출범에 따라 제주에 존속해야하는 이유, 즉 ‘재외동포재단’이 존재하는 제주도가 ‘재외동포청’의 최적지인 이유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재외동포재단’은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해서 제주에 설치되어 현존하고 있는 재단이다.

△‘재외동포재단’은 2010년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한 공공기관 이전에 따라 제주혁신도시로 이전이 결정됐고, 8년 만인 2018년 9월 서귀포시 혁신도시로 이전을 완료하여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다.

△‘재외동포재단’이 서귀포에 현존하고 있으므로, 승격하였다면 당연히 그대로 제주에 존속하는 것이 당연한데, 타 지역으로 옮겨간다면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설치된 기관은 제주의 발전은 없어도 된다는 것인지 안타깝습니다.

△제주는 무비자 입국 가능 지역입니다. 그렇기에 비자가 없는 동포들까지도 편하게 고국으로 왕복할 수 있는 특수 여건이 갖춰진 곳입니다.

△제주는 국제 자유도시입니다. 국제 자유도시에 재외동포들이 수시로 드나들 수 있는 여건인 것은 우리나라의 어느 곳 보다 으뜸입니다.

△국제공항과 크루즈항이 있어 접근성과 편리성이 또한 뛰어나기에 재외동포들을 위하여 제주도민들이 호의를 베풀 수 있는 여건 또한 최상입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뛰어난 자연 경계가 세계7대 자연경관으로 유네스코에 등재된 곳으로 재외동포들이 꿈속으로 그리는 ‘청정지역’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재외동포청을 제주에 존속 유지 시키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입니다.

강법선 재외동포청 제주도 사수 범국민 운동 상임대표, 용산 전쟁박물관서 1인 시위 
강법선 재외동포청 제주도 사수 범국민 운동 상임대표, 용산 전쟁기념관서 1인 시위 
강법선 재외동포청 제주도 사수 범국민 운동 상임대표, 용산 전쟁박물관서 1인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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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법선 재외동포청 제주도 사수 범국민 운동 상임대표, 용산 전쟁박물관서 1인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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