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도내 신협은 지난 6일 화목원에서 신협 이사장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윤식 신협중앙회장과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도내 신협들의 어려움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윤식 중앙회장은 “각종 규제와 어려운 대내외여건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 발로 뛰는 조합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제주 조합들의 경영 애로사항을 중앙회 차원에서 아낌없이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이어 “인구 고령화와 농촌 공동화 등으로 어려움에 직면한 소도시 조합과 자산규모가 작은 소형조합이 전체 신협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성장 동력을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제주지역 신협은 2월 말 기준으로 29개 조합에 자산 5조4천억원, 조합원 수는 24만 2194명이며, 지난해 말 당기순이익 246억원 중 약 138억원을 조합원에게 환원하며 지역경제의 선순환에 기여했다. 

현달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