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 제주월동채소 판매로 지역상생 실천
제주농협, 제주월동채소 판매로 지역상생 실천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3.03.24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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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마트 월동채소 산지가격 판매 실시 
윤재춘 농협중앙회 제주본부장
윤재춘 농협중앙회 제주본부장

제주농협(본부장 윤재춘)은 오는 28일 도내 주요 하나로마트 13개소에서 제주월동채소(월동무, 양배추, 조생양파)를 산지가격 그대로 외식업소 및 소비자에게 판매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행사참여는 제주시농협 하나로마트 제주점·노형점을 비롯하여 하귀, 한림, 애월, 함덕, 서귀포, 대정, 안덕, 중문, 위미, 남원, 성산일출봉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실시한다.

◆ 도내 행사참여 하나로마트 매장(13개소)

⇨ 제주시(제주점, 노형점), 하귀, 한림, 애월, 함덕, 서귀포, 대정, 안덕, 중문, 위미, 남원, 성산일출봉

이번 산지가격 판매행사는 산지농산물을 원가에 판매함으로써 도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와 상생협력을 실천하고, 소비자에게 노마진으로 농산물을 공급하여 우리지역 물가안정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제주월동채소와 조생양파의 소비촉진 붐 조성과 제주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생산농가의 고충을 함께하고자 마련되었다.

공급되는 월동채소의 산지를 보면, 월동무는 성산일출봉농협에서, 양배추는 한림농협에서, 조생양파는 대정농협에서 출하되며, 소비자가격은 월동무(20kg, 세척무)는 12,000원이며, 양배추(8kg)와 양파(15kg)는 27일(월) 도매시장 경락가격(상품) 기준에 의해 가격이 결정될 예정이다.

농협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생산지에서 하나로마트로 직송되어온 월동채소를 산지가격 그대로 판매하여 농산물의 판매촉진과 생산농가 및 소비자의 이익을 극대화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우리지역 농산물을 현지에서 소비하는 로컬푸드운동과 최소한의 운송으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도민여러분의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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