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농업기술센터, 찾아가는 현장 소통의 날 운영… 총 469회 컨설팅 실시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김미실)는 오는 11월 22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농업인 애로사항 적극적 해결을 위한 ‘찾아가는 현장 소통의 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영농철 현장 밀착형 영농지도 및 농업기술보급은 물론 농업인의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하는 등 농촌진흥사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현장컨설팅 4팀 20명이 서부지역 한림읍·한경면·대정읍·안덕면 등 4개 읍면 마을을 순회 방문하며 현장에서 발생하는 민원을 적극적으로 해결할 예정이다.
특히, 농업인 고령화에 따른 농업기술센터 접근성 해소 방문 상담, 기후변화에 따른 돌발 병해충 예찰 및 방제, 기상재해 예방 등 기술지원과 함께 영농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찾아 해결한다.
현장컨설팅을 원하는 농업인은 서부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팀 (☎760-7911~4)로 전화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는 49회에 걸쳐 ‘찾아가는 현장 소통의 날’을 운영했으며, 지금까지 총 469회 현장방문 컨설팅 실시로 △농업기상재해 신속 대처로 피해 최소화 △농업정보 접근성 어려운 농업인 불만 해소 △지역현안 및 농산물 동향 정보공유 등을 통해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장컨설팅은 개별농가 334회, 유관기관 69회, 지역마을회 22회, 농촌융복합사업장 34회, 농업인단체 10회 등 총 469회 실시했으며
작목·분야별로는 감귤 31.4%, 기상재해 15.2%, 마늘 13.3%, 초당옥수수 6.5%, 포도 5.8% 등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농업인의 만족도가 높았던 월동채소 육묘지도, 열대거세미나방 예찰 초기 방제지도 등 18건의 주요 현장애로기술해결 자료도 농업인에게 제공하고 있다.
김승우 농촌지도팀장은 “영농철 찾아가는 현장 밀착형 영농지도로 농업인의 애로사항 해결 및 신속한 영농기술 보급 등 소통하는 농촌지도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