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안전한 오름탐방로 조성 정비 추진
서귀포시, 안전한 오름탐방로 조성 정비 추진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3.02.15 10: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3년 상반기 중 오름 19개소 9억 원 투입 정비 추진
김군자 영천동장
김군자 서귀포시 기후환경과장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제주의 대표적 생태관광자원인 오름 탐방로 중 시설이 노후화되어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오름 19개소에 대하여 사업비 9억 원을 투입하여 상반기 중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서귀포시 오름을 찾는 탐방객들이 갈수록 늘어나 오름 훼손 및 시설 노후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탐방객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하여 탐방 인프라 전반에 대하여 정비할 예정이다.

정비대상 오름은 ▲대정읍 단산, ▲남원읍 자배봉 등 4개소, ▲성산읍 대왕산 등 4개소, ▲표선면 따라비오름 등 9개소, ▲상효동 칡오름까지 총 19개소이다.

정비 대상은 `22년 하반기에 지역주민 및 탐방객들의 의견을 수합하고 이에 따라 현장조사를 추진하여 선정되었다.

주요 정비내용은 노후화된 보행매트 교체, 기존 고무매트 철거, 안전휀스 설치, 로프 난간 보수, 안내판 정비 등으로 탐방객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쾌적한 탐방환경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어 정비할 예정이다.

김군자 서귀포시 기후환경과장은 “제주의 대표적 생태관광자원인 오름 내 노후화된 시설을 정비하고 복원하여 지역주민과 탐방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하게 탐방할 수 있는 생태탐방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