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중증장애인 상해보험 연중 수시 가입 지원
제주시, 중증장애인 상해보험 연중 수시 가입 지원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3.02.15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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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장애인 4,389명 상해보험 가입 완료, 연중 수시 추가신청·접수
한명미 제주시 노인장애인과장
한명미 장애인복지과장

제주시는「중증장애인 상해보험」의 가입률 제고를 위해 신청서류를 간소화하고, 최초 1회 신청으로 매년 재신청 없이 상해보험 지원이 가능하도록 제도를 개선하여 추진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중증장애인 상해보험 지원사업은 중증장애인이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등의 피해로부터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보험가입을 전액 지원하는 사업으로서 더 많은 중증장애인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연중 추가 신청 접수 중이다.

가입대상은 제주시에 거주하는 만15세 이상(‘07. 6. 30. 이전 출생자) 장애인 중 2022. 6. 30. 이전 등록된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 9,460명으로, 보장기간은 2022. 7. 1. ~2023. 7. 1.(365일)이다.

지원되는 상해보험은 상해로 인한 사망, 골절 및 후유장해 발생 등에 따라 보장되는 것으로 타 보험과 관계없이 중복보장이 가능하며, 2022년부터 상해로 인한 골절보장(10만원→20만원 상향), 골절수술위로금(10만원), 화상발생위로금(10만원)의 보장을 신규 추가했다.

신청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주민등록상 관할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로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한편, 현재까지 4,389명의 중증장애인에 대한 상해보험 가입이 완료됐다.

한명미 장애인복지과장은 “중증장애인들의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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