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본부장 변대근)은 지난 18일 제주농협운영협의회를 개최하고 이 자리에서 이번 제2회 동시 조합장 선거이후 퇴임하는 14명의 조합장 합동퇴임식을 개최했다

금번 퇴임하는 조합장은 제주시농협 양용창, 함덕농협 고금석, 한림농협 신인준, 고산농협 이성탁, 구좌농협 부인하, 애월농협 강경남, 하귀농협 김창택, 효돈농협 김성언, 위미농협 김종석, 성산일출봉농협 현용행, 감귤농협 김용호, 제주축협 고성남, 서귀포시축협 송봉섭, 양돈농협 김성진 조합장이다.

이날 합동퇴임식은 짧게는 4년 길게는 20년동안 조합장직을 수행하면서 어려운 농업,농촌을 위해 헌신해온 조합장들을 위해 개최되었으며, 조합장 개개인의 그동안의 활동성과 영상시청, 공로패 및 감사패 수여, 기념사진 촬영순으로 진행했다.

특히, 조합장 활동성과 동영상을 통해 그간의 노고와 기쁨의 순간을 되돌아보고 같이 공감하는 시간이 만들었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농협중앙회 고병기 상무, 농민신문사 강덕재 전무도 함께 참석하여 축하와 위로를 전달했다.

제주농협 본부장(변대근)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지난 4년간 제주지역에는 유독 자연재해로 인해 피해가 많이 발생했고 이때마다 조합장님들이 재해를 극복하고 농업인들에게 희망을 북돋어 주는데 앞장서 왔다"며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대형APC, LPC , 하나로마트 확충, 홈쇼핑 판매경로 확대, 산지전자경매 실시, 각종 자조금 사업도입 등 많은 성과를 이끌어 오는데 조합장님들이 중심이 되어 주셨다"고 퇴임식에서 위로와 축하의 말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