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녀문화’문화재청 명예의 전당에 등재
‘해녀문화’문화재청 명예의 전당에 등재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2.12.18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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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문화재 활용사업 해녀문화 3년 연속 우수사업 선정
‘해녀문화’문화재청 명예의 전당에 등재
‘해녀문화’문화재청 명예의 전당에 등재

문화재청과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마을문화진흥원(이사장 안정업)이 주관한 생생문화재 활용사업 해녀문화 사업이 3년 연속 우수사업으로 선정되어 도내 최초로 문화재청 명예의 전당에 등재되는 쾌거를 거두었다.

제주마을문화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14일 열린 '2022 지역문화재 활용 우수사업'시상식에서 생생문화재 활용사업 부문에서 우수사업 표창(문화재청장상)을 받으며, 지난 2020년부터 3년 연속 우수사업으로 선정돼 문화재청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는 것.

이 생생문화재 활용사업은 지역에서 잠자고 있던 문화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재발견하고 이를 토대로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개발하고자, 매년 문화재청이 공모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해녀문화’문화재청 명예의 전당에 등재
‘해녀문화’문화재청 명예의 전당에 등재

이 해녀문화 활용사업은 한경면 고산리 해녀의 집과 오조리 해녀의 집을 활용한 ‘해녀와 함께 1박2일 살아보기’체험 행사와 미로항공여행사(대표 양은화)와 연계하여 국내외 단체 관광객을 대상으로 도내에 산재되어 있는 해녀문화의 산실인 불턱과 할망바당, 해녀공덕비 등을 찾아보는‘놀멍 쉬멍 들으멍 해녀문화탐방’, 해녀 단편영화 제작 및 실경수상창작 연극인 불턱이야기, KCTV 제주방송과 연계한 해녀문화 프로그램 제작등 ‘문화컨텐츠 개발’, 국가 3대 축제인 지평선 벽골제 축제를 비롯하여 도내외 관광지를 찾아가 해녀문화를 알리는 ‘찾아가는 해녀문화축제’ 등 매년 다양한 프로그램과 특색있는 구성으로 호평을 받아왔다.

‘해녀문화’문화재청 명예의 전당에 등재
‘해녀문화’문화재청 명예의 전당에 등재

특히, 올해 서귀포영화인협회(회장 한영남)과 협력하여 제작한 ‘할망마당’단편영화가 양평 힐링영화제에서 감독상과 촬영감독상, 인기상등 4관왕을 차지했다.

한편, 안정업 이사장은 ‘3년연속 우수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도내 어촌계와 해녀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단체들의 적극적인 동참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전제한뒤, ‘해녀문화 활용사업의 확산과 전국화와 세계화를 위하여 전국단위 축제를 비롯하여 베트남과 중국, 몽골등 세계 문화단체 등과 연계한 ‘찾아가는 해녀문화축제’, 젊은층을 겨냥한 서울 대학로에서의 해녀연극 제작 공연, 서귀포영화인협회와 연계한 해녀영화제등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녀문화’문화재청 명예의 전당에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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