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개발행위허가 사업장 231개소 공사현장 점검
제주시, 개발행위허가 사업장 231개소 공사현장 점검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2.12.13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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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태 도시계획과장
김형태 도시계획과장

제주시는 개발행위 허가 사업장의 불법 행위와 인접 토지 피해 방지를 위해 지난 2020년도와 2021년도 개발행위 허가 사업장 231개소에 대한 현장점검을 지난 4월부터 11월말까지 실시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사업추진 시 불법 행위여부와 허가내용과 일치하게 사업추진 여부, 인접 토지 피해 등을 중점 점검하였다.

점검 결과, 조사대상 231개소 중 준공 완료된 사업장은 39개소, 사업 추진중인 사업장은 115개소로 조사되었다.

또한 사업기간내 미착공 또는 공사가 완료 되었으나 준공절차를 미이행 한 사업장은 57개소이며, 자진 사업취하 등 사업장은 20개소로 조사되었다.

이에 따라 사업 미착공 또는 사업기간이 지난 사업장 57개소에 대해서는 사업기간 연장 및 개발행위 허가 취소 등 행정절차를 이행토록 행정지도 하였다.

한편, 2022년도 12월까지 개발행위 허가는 총 150건으로 전년도 184건 대비 소폭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개발행위 목적으로는 주차장 및 차고지 설치 52건, 도로포장 39건, 대지확장 20건, 야적장 12건, 태양광 발전 9건, 기타 18건 등으로 나타나고 있다.

한편 올 해 7월부터는 2021년도 개발행위허가 미준공 사업장 94곳에 대해서도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중이다.

김형태 제주시 도시계획과장은 “앞으로도 토지의 효율적 이용 및 토지 불법행위 방지를 위해 개발행위 사업장에 대한 현장 점검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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