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제19호 태풍‘솔릭’사전대비 등 예방활동 총력
제주시, 제19호 태풍‘솔릭’사전대비 등 예방활동 총력
  • 뉴스N제주
  • 승인 2018.08.22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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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희범 제주시장 주재 상황판단회의 개최 및 피해 최소화 당부

북상하는 제19호 태풍‘솔릭’이 제주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선제적 대응을 위해 전방위적 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고희범 제주시장 주관 하에 22일 오전 9시 제주시 재난안전상황실에서 부시장, 실국장 및 13개 협업부서장등 참석한 가운데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여 분야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회의를 통한 주요조치 사항은 신속하고 완벽한 대응 준비를 위해 휴가자 복귀명령을 실시하고, 단계별 비상근무를 통해 사전대비에 철저를 기했다.

안전한 시설물 관리를 위해 비닐하우스 2813·양식장 237·축사시설 46개소 점검, 어선결박 1,082척, 항포구 59개소 및 해수욕장 18개소 내 시설물을 철거했다.

또한, 저류지 수문 6개소 점검, 하천지장물 제거, 침수 우려지역 2개소 차량이동조치, 집수구, 배수로 정비, 그늘막 10개소, 옥외광고물 363개소 및 대규모 공사장 75개소 점검을 통해 사전준비태세를 강화했다.

앞으로 실시간 상황관리 정보공유를 통해 유관기관 및 부서간 협조체계를 공고히 하고, 피해발생 시에는 양수기 등 수방자재와 가용인력, 민간 응급복구장비를 총동원하여 신속한 복구를 추진할 예정이다.

고희범 제주시장은 “이번 태풍은 강한 바람과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만큼 피해 예방을 위해 마지막까지 재해취약지역 점검 등 관련 부서간 협업체계를 공고히 하여 태풍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주문했고, “태풍이 지나간 후에도 쓰레기 대책 등 시설물복구 추진시 소관 분야별 만반의 준비를 다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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