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개성있는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 권장
제주시, 개성있는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 권장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2.11.1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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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관을 살리는, 조화롭고 아름다운 디자인의 번호판
제주시는 도로명주소 사용 활성화와 도시미관에 어울리는 조화롭고 아름다운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
제주시는 도로명주소 사용 활성화와 도시미관에 어울리는 조화롭고 아름다운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

제주시는 도로명주소 사용 활성화와 도시미관에 어울리는 조화롭고 아름다운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자율형 건물번호판은 건축물 소유자가 건물의 외관 및 주변 환경에 잘 어울리는 크기와 재질, 디자인 등을 자유롭게 선택해 직접 제작․설치하는 건물번호판이다.

건물번호판에는 한글 도로명, 건물번호, 로마자 도로명(생략 가능)이 포함되어야 한다.

예외적으로 △건물번호가 상호이거나 건물명인 경우 △건물 미관상 건물번호만 표기하는 것이 어울리는 경우 △도로명을 인지할 수 있는 경우는 건물번호만으로도 표기가 가능하다.

설치 방법은 건축물 소유자가 크기, 재질, 부착 위치 등이 표기된 설치계획서를 첨부해 제주시 종합민원실로 신청하고, 시청으로부터제작 가능 통지를 받은 뒤 30일 이내에 설치하면 된다.

또한 건축설계도서에 건물번호판의 크기, 모양, 재질, 부착 위치 등을 반영해 건축물 허가․신고를 하는 경우는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설치할 수 있다.

오상석 제주시 종합민원실장은“자율형 건물번호판은 단순한 주소 표기를 넘어 창의적이고 아름다운 디자인이 담긴 건축물의 가치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며,“건축물 설계단계부터 건축물의 특성을 살린 자율형 건물번호판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에는 재질과 형태 등이 규격화된 표준형 건물번호판 8만 9,899개와 자율형 건물번호판 546개가 설치돼 있다.

제주시는 도로명주소 사용 활성화와 도시미관에 어울리는 조화롭고 아름다운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
제주시는 도로명주소 사용 활성화와 도시미관에 어울리는 조화롭고 아름다운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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