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일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을 앞두고 6·25전쟁에 참전하여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한 22개국 유엔참전용사의 희생과 공헌을 기억하며, 국민적 추모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추진 한다.                                       

국립제주호국원(원장 진강현, 이하 ‘제주호국원’)은 정부기념일인 11월11일(금)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을 앞두고, 유엔군 추모행사 및 홍보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6·25전쟁에 참전하여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한 22개국 유엔참전용사의 희생과 공헌을 기억하고, 국민적 추모 분위기 조성을 하자는 취지에서 비롯되었다.

이에 제주호국원에서는 6·25전쟁 당시 종군기자인 데이비드 더글라스 던컨(David Douglas Duncan)화보집인「This is War!」에 게재된 6·25전쟁 사진 30점을 서중학교(10.31.~11.11.), 한라중학교(11.14.~11.25.), 남녕고등학교(11.28.~12.2.) 등 3개 학교에 순회 전시 중이다.

또한 제주호국원 전직원은 11월 11일 11시에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향한 전세계 묵념에 동참하여, 유엔참전용사의 희생과 공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은 2007년 캐나다 참전용사인 빈센트 커트니씨의 제안으로 전우들이 묻혀있는 부산유엔묘지를 향해 11월 11일 11시에 1분간 묵념하자는 제안으로 시작되었다.

현재까지 유엔평화공원에 있는 전사자 추모명비에는 참전 각국에서 제공한 40,896명의 전사자(실종포함) 이름이 새겨져 있으며, 묘역에는 11개국 2,315기의 유엔참전용사가 안장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