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신임 이사장, 이번 주 중 임명 임박...“험난 행보” 예상
JDC 신임 이사장, 이번 주 중 임명 임박...“험난 행보” 예상
  • 양정인 명예기자
  • 승인 2019.03.06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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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희 전 이사장 중도 퇴임 후 약 8개월 공석
인사 검증 지난달 완료...제주 출신 인사 확실시
JD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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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월 동안 공석인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제8대 이사장이 금주 내 임명될 전망이다.

JDC등에 따르면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인사 검증 절차가 지난달 말 완료됐다.

이로 인해 빠르면 금주 중 대통령 재가를 거쳐 국토교통부 장관이 임명할 것이 유력해졌다.

하지만 현재 JDC와 관련된 예래 휴양형 주거단지를 새로운 사업으로 재개와 토지보상 등 주민협의 및 기존 투자사업자 법정소송 대응 등 산적해 있고, 신규 사업 발굴 등 해결책을 모색해야 하는 상황이라 누가 임명되든 가시밭길을 걸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또, 제주도의회가 진행 중인 첨단과학기술단지, 헬스케어타운, 신화역사공원, 영어교육도시 등 JDC의 사업장에 대한 행정사무조사에 대한 대등방안도 마련해야 한다.

신임 이사장이 취임하면 이광희 전 이사장 중도 퇴임 후 약 8개월 만이다. 신임 이사장에는 제주 출신 인사가 유력시되고 있다.

JDC 관계자는 “금주 중 국토부장관이 신임 이사장을 임명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임명이 되면 신임 이사장과 논의 후 취임식에 관한 모든 준비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JDC 이사장의 임기는 3년이며, 1년 단위로 연임이 가능하다.

또한, 2002년 JDC 창립 이후 초대인 정종환 이사장, 2대인 강윤모 이사장, 7대인 이광희 이사장은 도외 출신이고, 3대 진철훈 이사장 ·4대 김경택 이사장 ·5대 변정일 이사장 ·6대 김한욱 이사장은 모두 제주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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