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한규 국회의원(제주시을·정무위)은 6일(토) 제주 지역사무실에서 남녕고등학교 학생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간담회는 지역사회의 일원이자 제주의 미래인 학생들과 소통하여 의정활동에 반영하고자 마련되었다.

남녕고등학교 학생들은 수업량 유연화 주간 프로그램: 매니페스토(Manifesto) 분석하기 활동을 진행하며 김한규 의원의 공약을 분석하여 건의문을 작성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간담회를 진행하였다.

이날 참석한 학생들은 상급 종합병원 지정, 무장애 통합 놀이터, 유니버셜 디자인 등 자신들이 직접 고안한 정책을 제안하였으며, 이에 김 의원은 진지한 자세로 경청하며 의견을 나누었다. 이외에도 기초학력 보장, 사회적기업 자생 방안, 개인정보보호법, 다문화 정책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질의응답을 진행하였다.

김 의원은 “남녕고 학생들의 질문 수준이 높고 구체적이어서 인상적이었고, 제주의 미래가 밝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밝히며, “오늘 들은 의견을 긍정적으로 검토하여 의정활동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간담회가 끝난 이후 한 학생은 “실제 제주에서 업무를 수행하고 계신 의원님의 답변을 통해 사회적 문제에 실질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현달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