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경대령유족회, 故 박진경 대령 제74주기 추모식 행사
박진경대령유족회, 故 박진경 대령 제74주기 추모식 행사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2.06.16 15:4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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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사건재정립시민연대 등 성명

우리나라 광복과 더불어 국군 창설의 주역으로 일익을 담당하여 헌신하고 제주도 공비소탕에 불철주야 수도위민의 충정으로 선두에서 지휘하다가 불행히도 1948년 6월18일 장렬하게 산화하시다... (박진경 대령 추도비 중에서)

‘故 박진경 대령님을 추모하는 국민들‘은 고인의 공적을 기리기 위하여 18일 오전 11시 국립서울현충원 제54묘역에서 제74주기 추모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박진경 대령 추모비에 설치한 철창감옥을 철거하다!

지난 2022년 3월 11일자 인터넷신문 ‘제주의소리’ 사회면 뉴스에 “...어승생한울누리공원 인근에 설치된 제주4·3 학살 주범 박진경 추도비에 감옥이 설치됐다. 역사의 감옥에 가둬 무고한 도민들을 학살의 구렁텅이로 밀어넣은 죄를 묻겠다는 제주4·3단체와 시민사회의 움직임이다...” 이와 같은 충격적인 음해성 기사가 실려 국민을 분노하게 만들었다.

제주 좌판단체가 설치한 철창감옥

제주4·3사건재정립시민연대는 ‘제주의소리’ 신문기사 내용이 사실인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하여 故 박진경 대령 추도비 설치장소인 제주시 연동 132-2 공설묘지 현장을 방문하여 사실을 확인했고, 이에 대한 대책으로 박진경대령유족회와 제주4·3사건재정립시민연대 등은 2022년 3월 28일 제주 좌파단체들의 만행을 수사기관에 고소·고발과 함께 제주도 보훈지청에 신고하여 보훈지청에서도 제주 좌파단체들을 형사고발했다.

현재 제주도 경찰서에서 제주4·3관련 16개 좌파 시민단체들을 수사중이며 자진철거를 거부한 문제의 철창감옥은 2022년 5월 20일 14:00 강제 철거됐다.

제주 보훈지청에서 철창감옥을 제거하고 있다

호국의 영웅 故 박진경 대령 !

대한민국 건국의 공로자 제11연대장 故 박진경 대령은 공비토벌과정에서 남로당 게릴라들을 일부 교전 중 사살하고 제주도민을 공산주의자들로부터 보호한 사실은 있어도 주민을 집단학살한 사실이 없다.

박진경 대령은 토벌작전 수행 전 남로당 인민유격대로부터 선량한 주민을 분리하는 선무공작을 우선적으로 전개하여 민간인 피해를 최소화한 유능한 지휘관이었다.

철창감옥을 제거하여 차에 실은 모습<br>
철창감옥을 제거하여 차에 실은 모습

남로당 반란군이 5·10선거 방해를 위해 강제로 입산시켰던 주민들을 선무공작을 통해 하산하도록 하여 남로당 인민 유격대와 주민을 분리하는 작전을 전개한 사실은 박진경 대령이 제주도민을 보호하고 남로당을 궁지에 몰아넣은 전략적 지휘관이었음을 말해준다. 이것이 1948년 6월 18일 새벽 남로당 프락치 문상길 일당에게 암살당한 이유이다.

제주 보훈지청에서 설치한 공유지내 무단점유(사용) 금지 경고문<br>
제주 보훈지청에서 설치한 공유지내 무단점유(사용) 금지 경고문

박진경 대령은 1948년 5월 6일 제주도로 부임하여 6월 17일까지 43일간 임무를 수행했고, 그 기간 경비대 단독 토벌작전 4건을 지휘하여 14명의 게릴라 사살, 6월 3일 경찰과 경비대 합동 토벌작전으로 11명의 게릴라 사살 등의 토벌 전과를 거두었다.

반면 남로당 인민유격대는 박진경 대령 제주도 재임기간에만 무고한 주민과 우익 인사 등 70여 명을 잔인하게 학살했다. 이런 객관적 사실을 종합해보면, 박진경 대령은 공산게릴라로부터 제주도민을 구하기 위해 정당한 토벌작전을 효율적이고 성공적으로 실시했다고 평가할 수 있다.

우파 시민단체에서 설치한 현수막<br>
우파 시민단체에서 설치한 현수막

그런데도 제주 좌파단체들은 고인에 대하여 제주4·3학살을 집행하다 부하들에게 암살당한 자라고 억지주장을 하며 허위사실을 유포했고, 고인에 대하여 학살의 주범이라고 모욕하고 사자명예훼손을 범하였다.

제주의소리는 이에 동조하여 신문에 보도하고 유튜브에 관련 동영상을 업로드함으로써 출판물 등에 의한 명예훼손까지 범하였고, 제주 좌파단체들은 고인의 추모비를 불법조형물인 철창으로 가둠으로써 추모비를 손괴하였다.

제주도민과 군경후원회에서 세우고 국가보훈처에서 관리하는 공용물인 추모비에 철창감옥을 설치하는 것은 명백하게 불법행위에 해당한다.

좌파 16개 단체가 설치한 철창감옥은 박진경 대령을 가둔 범죄일 뿐 아니라 대한민국과 대한민국 국군을 가둔 반역이다.

박진경 대령을 암살한 세력은 대한민국 건국을 반대하고 저지하여 소련의 위성국가를 만들려고 공산통일을 기도한 남·북한의 공산주의자들로서 이들을 지지하는 행위는 대한민국을 부정하는 만행이며, 제1호 육군장을 모독함으로써 국군을 부정하는 소행이기 때문이다.

제주도민들의 자발적 성금으로 추모비를 건립한 것이기 때문에 모금에 응한 수많은 제주도민들을 철창감옥에 가둔 만행이기도 하다.

앞으로 제주4·3공산 폭동·반란을 민중항쟁으로 왜곡하는 경우는 물론이고 박진경 대령의 명예를 훼손할 경우 법적 대응할 것을 분명히 밝혀 둔다.

2022년 6월 18일

박진경대령유족회(금초회), 제주4·3정립연구유족회, 제주4·3사건경찰유족회 ,제주4·3사건진실규명을위한도민연대, 제주4·3사건재정립시민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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