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하절기 축산재해 최소화를 위한 선제적 대응 방안 마련
제주시, 하절기 축산재해 최소화를 위한 선제적 대응 방안 마련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2.05.30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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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태풍·호우 등 피해 예방대책 상황실 운영
홍상표 축산과장
홍상표 축산과장

제주시는 「하절기 축산재해 예방대책」을 수립하고, 축산농가 지도 및 홍보에 적극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여름의 강수량은 평년(1991~2020)과 비슷하나, 대기 불안정 및 평균수온 상승에 따라 국지성 집중호우와 태풍의 발생빈도 증가가 전망된다.

이에 제주시는 축산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5월 30일부터 9월 30일까지 「하절기 축산재해 예방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재해 예방·홍보·복구지원 대책을 추진한다.

예방대책 상황실은 평시에는 기상 상황을 농가에 신속히 전파하고,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여름철 가축 사양관리 ▲축사시설 관리 ▲폭염, 태풍, 호우 등 대비요령 등 분야별 세부 예방대책에 대한 집중 지도와 홍보를 해나간다.

또한 기상특보 발령 시에는 비상 체제로 전환해 유관기관(축협, 생산자단체)과 함께 긴밀히 협조하며 기상 위험정보를 신속히 전파한다.

특히 축산피해 발생 시 신속한 현장대응 및 복구지원으로 축산재해로 인한 농가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홍상표 제주시 축산과장은 “폭염, 태풍, 호우 등 천재지변으로 인한 자연재해라도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할 경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축산시설 및 가축사양 관리 요령을 사전에 숙지하고, 이를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축산농가에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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