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갈등 야기하는 모르쇠 발언 오영훈 후보는 월정리 주민에게 사과하라!
[전문]갈등 야기하는 모르쇠 발언 오영훈 후보는 월정리 주민에게 사과하라!
  • 정경애 기자
  • 승인 2022.05.25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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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법수 허향진 국민의힘 제주도지사 후보 선대위 대변인 
국민의힘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후보로 선출된 허향진 예비후보는 23일 “6월1일 승리를 통해 이기적인 구태 정치세력으로부터 제주를 지켜내겠다”며 본선 필승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허향진 국민의힘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후보 

오영훈 후보는 2020년 12월 동부하수처리장 증설사업과 관련해서 증설사업비 15억 원을 반영했다고 자랑스럽게 홍보를 하고 다녔다.

당시 원희룡 전 지사는 제주도와 월정리 주민간의 합의가 없으면 공사를 강행하지 않겠다고 강력하게 피력하고 나선 상황이었다.

하지만 오영훈 후보는 이와 반대로 주민들이 원하지도 않는 사업의 국비 15억원을 받아왔다고 생색내는데 포커스를 맞추며 본인의 홍보를 이어나갔다.

언론에 따르면 민감한 시기에 국비를 확보했는가에 대한 질문에는 자세한 내용은 몰랐다는 답만 내놓았다.

오 후보는 2017년 세계자연유산 제주보전 토론회에 참석해 “제주도가 환경적 피해로 몸살을 앓고 있으므로 체계적인 보전과 관리 및 활용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언급했지만, 동부하수처리장 국비 확보를 자랑으로 떠들어대며 3년 사이에 말을 바꾼 것이다.

주민이 원하지 않는 사업들을 잘 들여다보지 않은 채 생색내기 예산 치적 홍보에만 열중한 나머지 고통받는 주민들의 목소리들은 외면했다.

오영훈 후보의 오락가락하는 행보는 한 두번이 아니다.

이제는 많이 적응도 되지만 도민들을 우롱한 무책임한 행보와 토론회를 포함해서 난처한 질문을 받을 때 마다 질문을 회피하기 위해 모르쇠로 일관 하는게 습관화 된 것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갖게 된다.

도민들을 우롱했던 것에 대해 사죄하고 이에 대한 명확한 입방을 밝히길 촉구한다.

현재 월정리 주민들은 주민의 입장에서 무엇이 옳은지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증설공사 강행을 실시한다고 한다.

세계자연유산 추가 등재 관련 마을 주요 현안문제가 있는 상황에서

동부하수처리장 증설공사를 무리하게 강행하기보다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협의를 거쳐 진행되어야 한다.

앞으로 문화재청과 제주도, 지역주민과 협의체를 구성하여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하고 최적의 대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허향진 후보는 그 어떤 일방적인 행위와 결정에 대해서는 지양하고 소통도지사로서 제주도민 한분, 한분의 말씀과 근심 걱정에도 늘 귀를 귀울이 면서 최선의 방안을 제시하며 변함없는 도민의 공복으로서의 민생의 현안들을 묵묵히 해결해 나갈 것이다.

2022년 5월 25일

허향진 국민의힘 제주도지사 후보 선대위 대변인 김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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