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당선인은 제주도민 결정 수용하고 제주2공항 백지화하라"
"윤석열 당선인은 제주도민 결정 수용하고 제주2공항 백지화하라"
  • 뉴스N제주
  • 승인 2022.04.20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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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제2공항 완전 백지화 촉구 기자회견
4월 20일(수) 10:00 제주도의회 소통카페
진보당은4월 20일(수) 10:00 제주도의회 소통카페에서  제2공항 완전 백지화 촉구 기자회견을 가졌다
진보당은4월 20일(수) 10:00 제주도의회 소통카페에서 제2공항 완전 백지화 촉구 기자회견을 가졌다

제2공항건설과 관련해 국토부에서 환경부로 제출한 전략환경영향평가가 '반려' 결정이 나고 한동안 주민들은 제2공항 건설로 인한 갈등이 줄어들어 평화로운 분위기였으나 지난 대선 때 윤석열당선인이 내건 제2공항 건설공약과 국토부 장관에 원희룡이 내정되면서 제2공항을 둘러싼 도민 간 갈등이 심화되고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2021년 1월 국토부는 제주도에서 합리적, 객관적 절차에 따른 도민 의견수렴 결과를 제출 시,정책결정에 출실히 반영할 계획이라는 보도자료(2021.1.13.)를 낸바 있으며 당시 국토부는 찬반이오차범위내 결과가 나올 경우는 어떻게 할것인가라는 질문에 1%라도 높게 나오면 국토부는 제2공항을 추진하지 못한다고 답변을 했다.

이에따라 2월 제주도정(도지사 원희룡)은 제주도민의 입장을 수용하겠다는 입장으로 제2공항에 대한 도민의견을 묻는 찬반여론 조사를 실시했고,

엠브레인퍼블릭 조사 결과 반대 51.1%, 찬성 43.8%로 반대가 7.3% 더 높았으며 한국갤럽 조사 결과 반대 47%, 찬성 44.1%로 반대가 2.9% 높았다.

윤석열 당선인은 이러한 도민결정을 수용하고 공약으로 내걸었던 제2공항 건설을 완전 철회하고제2공항 완전백지화를 선언해야 한다.

또한, 제주2공항에 대한 도민여론조사가 반대로 결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당시 도지사이던 원희룡은 각종 궤변으로 도민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제2공항 강행해 도민들에게 민심을 잃은 정치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윤석열당선인이 원희룡을 국토부장관에 내정한 것은 제주도를 또 한번갈등의 수렁에 처박는 행위이며 명백히 도민들의 결정권을 침해하는 반민주적인 처사이다.

이에 진보당 제주도당은 윤석열 대통령당선인에게 제2공항 건설 공약을 폐기하고, 제2공항 완전 백지화를 촉구하고, 국토부 장관에 지명된 원희룡 지명 철회를 강력하게 촉구하며 기자회견을 개최하게 됐다.

기자회견문 전문.

2021년 1월 국토부는 제주도에서 합리적, 객관적 절차에 따른 도민 의견수렴 결과를 제출 시, 정책결정에 출실히 반영할 계획이며 1%라도 반대가 높게 나온다면 제2공항 추진은 힘들다고 밝힌 바 있다.

2021년 2월 제주에서는 제2공항에 대한 제주도민들의 찬반 의견을 묻는 공론조사가 이뤄졌으며, 결과는 반대가 우세하게 결정되었다.

하지만, 당시 원희룡도정은 이러한 결과를 수용하지 않았고 온갖 궤변을 늘어놓으며 제2공항을 강행해 도민들을 찬성과 반대 둘로 분열 시켰을 뿐만 아니라 도민들의 결정을 무참히 짓밟는 반민주적인 행위를 서슴없이 이어 나갔다.

지난 4월 10일 윤석열 당선인이 발표한 각 부처 장관 내정자들을 보며 제주도민들은 또 한번 충격에 빠졌다. 제주2공항 공론조사결과인 도민결정을 무시하고 제2공항을 강행 추진하던 원희룡을 국토부장관에 지명한 것이다.

원희룡은 도민들의 의견을 무시하는 불통의 대명사, 제주에서 민심을 잃은 정치꾼일 뿐이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원희룡을 국토부장관으로 지명한 윤석열당선인의 처사는 제주도를 또 한번 갈등의 수렁으로 처박는 행위이며 명백히 도민들의 결정권을 침해하는 반민주적인 처사이다.

이에 진보당 제주도당은 윤석열 대통령당선인에게 제2공항 건설 공약을 폐기하고 제2공항 완전백지화를 촉구한다!으로 만들었던 원희룡에

또한, 도민의 민의를 무시하고 제멋대로 제주도를 파헤쳐 제주를 아수라장대해 국토부장관 지명을 당장 철회하라!

2022년 4월 20일

진보당 제주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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