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윤쌍웅 작가 초대 개인전
[전시]윤쌍웅 작가 초대 개인전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2.03.02 21: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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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갤러리* 전시기간 : 03.02(수) ~ 03.16(수)
* 초대작가 : 윤쌍웅 작가
윤쌍웅 작가의 초대개인전

한지 배접 특허기술로 기운센 소나무를 그리는 윤쌍웅 작가의 초대개인전이 2일부터 시작되어 오는 16일까지 이름갤러리에서 진행된다.

[이룸갤러리 정보]
 > 운영시간 : 10:00 ~ 19:00 (일 13:00 ~)
 > 주소 : 제주시 일주서로 7827-1, 2층 
 > 홈페이지 : www.irumgallery.com
 > 문의 : 070-7795-5000

이희숙 이룸 갤러리 관장은 "국내외 여러 상황들이 우리를 움추러 들게 하는 것 같다. 아무리 추운 겨울이지만 봄은 어김없이 눈 속에 야생초를 피우며, 우리 곁에 다가온다."며 "우리는 늘 푸른 소나무처럼 언제나 그 자리에 우리의 삶을 지켜내야만 한다. 이런 시국에도 나의 삶과 일은 계속되어야 한다."고 토로했다.

이어 "그리하여, 그럼에도 불구하고,늘 푸른 소나무처럼 자리를 지키고 싶어서, 꿈과 희망을 나누고자, 조용히 소나무의 기상을 그리는 윤쌍웅 작가를 초대했다."며 "소나무의 힘찬 기운을 느껴보시고 마음에 가득 담고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윤쌍웅 작가는 2000년 초기부터 일본 독일 프랑스 미국 중국 등 해외 전시를 통해서 한국인으로서 보다 한국인다운 자신만의 작품 활동을 하고 싶어서 화를 6대째 작업을 하는 명인에게서 1년 6개월여 동안 특별 지도를 받았다.

또한, 사찰 벽화나 탱화 민화를 전문으로 하시는 명인에게서 1년6개월가량 특별 지도를 받는 등 새로운 작업의 형태 연구를 위해 적극적이었다.

그렇게 해서 약 10여년 전부터 조선시대 왕의 상징화인 일월오악도를 현대화하고 예술성을 끌어올리고 조형성을 가미하여 현재의 일월승 시리즈 작업을 이어 나아가고 있다.

윤쌍웅 작가의 초기 작품들은 한국의 시골 풍경들을 수묵 담채화로 표현 하는 작업을 하다가 차츰 수목 채색으로 작업의 반경을 바꾸었다.

2014년경 나이테문양의 요철 한지를 개발하여 특허등록하고 작가 본인이 직접 제조한 특수한나이테 한지를 적극 활용하여 캔버스나 판넬위에 배접하여 아크릴 칼라와 당채를 활용하여 작업을 하고 있는데 작품은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실제로 보면 감상 재미가 아주 쏠쏠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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